20회 맞은 청송사과축제 11월 4일 개막, 블랙이글스 에어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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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불꽃놀이로 물드는 청송의 가을밤
20년 전통의 청송사과축제, 이번엔 뭐가 다를까?


[청송=위키트리]이창형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사과인 청송사과가 가장 맛있게 익어가는 계절이다.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올해로 20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축제만의 매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는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이 확정되면서 대회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열띤 경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제20회 개최를 기념한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8일 오후 3시에 청송의 푸른 하늘을 수놓는다.
블랙이글스 특유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중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주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첫날인 11월 4일에는 제29회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에 김용빈, 진해성, 천록담 등이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11월 5일에는 헬로콘서트 좋은 날 녹화 공연이 열려 박서진, 안성훈, 박군 등이 무대에 오른다.
11월 6일에는 이찬원, 장한별, 박구윤 등이 출연하는 청송사과축제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11월 7일에는 세계유교문화축전과 연계한 공연에 박지현, 손태진, 김희재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8일에는 청송군민 노래자랑과 함께 장민호, 김다현, 남승민 등이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매일 밤 불꽃놀이가 펼쳐져 청송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티니핑 싱어롱쇼를 비롯해 다양한 에어바운스 시설을 갖춘 플레이존을 운영하며,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 휴식 공간도 조성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매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청송사과 홍보관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사과 모양의 출입구와 미디어 타워 등 다양한 조형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청송사과의 역사와 유래를 비롯해 50여 품종의 사과, 역대 사과왕 및 황금진 입상작 등을 전시한다.
첨단 사과 재배 기술과 청송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소개하며, 사과를 활용한 특색 있는 요리와 디저트도 선보여 청송사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축제도 이어간다.
대표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축제에서는 청이송이 사과바구니 게임, 청송사과축제 알아보기 게임,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 선별 로또 등 4종의 참여형 게임을 선보인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축제의 재미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온라인에서의 관심이 실제 축제장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청송사과축제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행사장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송군 대표 캐릭터 '청이송이' 이모티콘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축제 기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실시간 방송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축제장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축제장 입구에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새롭게 마련하고, 유모차 휠체어 대여소와 모유 수유실, 기저귀 교환 공간을 운영해 교통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의 편의를 높인다.
휴대전화 무료 충전 시설과 개인 급수시설, 흡연부스 등을 설치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한다.
입점 부스 평가제를 시행하고, 공무원이 상주하는 축제 현장 불편 신고센터 2개소를 운영해 관광객의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사과 판매 부스는 관내 농협과 사과협회, 유통센터 등 8개 단체가 운영하며, 가격 정찰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믿고 청송사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제29회 청송문화제를 비롯해 시니어 한마당, 건강체조 경연대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세계유교문화축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0월 23일 축제장을 찾아 전기 상하수도 시설 설치 상황과 관람객 이동 동선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축제장 중앙에 위치한 느티나무에 고소작업차를 타고 올라 직접 사과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힘을 보탰다.
윤 군수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청송사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장 곳곳을 직접 살피고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