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멈춰 마음을 보다…동신대 캠페인에 7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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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중독 예방 프로그램 한자리에…교내외 6개 기관이 상담·체험 운영

동신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0일 대정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6학년도 두 번째 정신건강 캠페인 ‘마음 쉼 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업과 취업 준비, 대인관계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여러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자신의 심리·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정신건강과 관련한 예방 정보를 접했다.
◆ 검사와 체험으로 알아본 스트레스
학생상담센터는 스트레스 자각척도(PSS) 검사와 ‘힐링 말랑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는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이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고, 간단한 체험 활동을 하며 긴장을 풀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스트레스 점검 외에도 인권 인식 개선, 마약 예방, 도박중독 자가검사,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각 주제에 관한 정보를 얻고,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위험 요인과 예방·대처 방법을 살펴봤다.
◆ 여섯 기관이 함께 만든 마음건강 안내
이번 캠페인은 교내외 기관이 함께 꾸렸다. 동신대 학생상담센터와 인권센터, 학생지원팀을 비롯해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광주 스마트쉼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상담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기관별 부스를 여행하듯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가 학생상담센터를 포함해 3개 이상 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경품 추첨 기회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여러 주제의 부스를 둘러보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마음건강부터 각종 중독 예방까지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조기 발견과 건강한 회복 지원
동신대 학생상담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미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해 상담과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부담 없이 마음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박은민 학생상담센터장은 바쁜 일상 중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일이 마음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하게 극복하도록 다양한 상담·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