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아 플레이오프 야구 중계… 1차전 선발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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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덱·KIA 네일, PO 1차전 선발 맞대결
1차전 승리 팀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7.1%
삼성 기아 플레이오프 야구 중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크리스 페덱을, 이범호 KIA 감독은 제임스 네일을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두 팀이 첫 경기에 에이스를 내세운 데는 이유가 있다. 역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은 35차례 가운데 27번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비율로 따지면 77.1%다.
페덱, 16일 만의 실전… KIA전 2패가 부담
삼성은 지난 7월 우승을 노리고 페덱을 데려왔다. 페덱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 나와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그는 KBO리그에서도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올리며 삼성의 정규시즌 2위를 도왔다.
다만, 실전 공백이 길다. 페덱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9일 SSG 랜더스전 구원 등판(3이닝)이었다. 따라서 1차전까지 16일 동안 실전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대신 팀 자체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KIA를 상대로 거둔 성적은 좋지 않았다. 페덱은 정규시즌 KIA전 2경기에서 2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5.25였다. 특히 포수 김태군에게 2루타와 홈런을 맞으며 6타점을 내줬다. 김도영은 6타수 1안타로 막았지만 그 1안타가 홈런이었다.
이에 대해 박진만 감독은 김도영을 두고 "스타 선수인 건 맞지만 우리 팀에도 그를 상대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감기 몸살 이겨낸 네일, 삼성 중심 타선에 강세
네일은 2024년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끈 투수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에서 183이닝을 던져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 탈삼진 156개를 기록했다. 183이닝은 정규시즌 10개 구단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이다. 네일은 KBO리그 3년 차에 통산 33승을 쌓았고, 3년 동안 해마다 평균 165이닝가량을 던졌다.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버텨냈다. 네일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감기와 몸살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런데도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KIA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2024년 삼성과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53을 남겼다.

올 시즌 삼성전 성적은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다. 네일은 타격왕 구자욱을 2할대 타율로 묶었고, 르윈 디아즈와 최형우는 1할대로 막았다. 반면 테이블 세터 김성윤에게는 10타수 8안타를 맞았다. 강민호에게도 홈런을 포함해 8타수 4안타를 허용했다.
12일 쉰 삼성과 나흘 쉰 KIA… 맞대결은 KIA 우위
두 팀이 쉰 기간은 차이가 난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은 12일을 쉬었다. 반면,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통과한 KIA는 나흘을 쉬고 대구에 왔다. 이범호 감독은 "나흘 동안 쉰 시간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KIA가 9승 7패로 앞섰다. KIA는 삼성을 상대로 팀 타율 0.304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또한 경기당 평균 6.7점을 뽑았고 5.3점을 내줬다. 삼성은 KIA전에서 팀 타율 0.252 평균자책점 5.85에 그쳤다.
양 팀은 각각 30명으로 출장자 명단을 꾸렸다. 삼성은 구자욱이 돌아왔지만 김재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투수 13명으로 시리즈를 치른다. KIA는 준플레이오프 엔트리를 그대로 유지해 투수 14명을 넣었다. 엔트리와 당일 선발 타순은 별개여서 최종 라인업은 경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2차전에서는 삼성 아리엘 후라도와 KIA 아담 올러가 맞붙을 전망이다. 두 팀은 대구에서 1·2차전을 치른 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옮겨 3·4차전을 이어간다. 이번 시리즈 승리 팀은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툰다. 삼성 기아 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중계 채널 방송사는 MBC다. 모바일로는 OTT 플랫폼 티빙으로도 볼 수 있다.
[삼성 KIA 플레이오프 1차전]
- 일시: 2026년 10월 25일(일) 오후 2시
- 장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선발: 삼성 크리스 페덱 vs KIA 제임스 네일
- 중계: MBC(TV), 티빙(온라인)
[플레이오프 경기 중계 일정]
- 1차전: 10월 25일(일) 오후 2시, 대구 / MBC
- 2차전: 10월 26일(월) 오후 6시 30분, 대구 / KBS2
- 3차전: 10월 28일(수) 오후 6시 30분, 광주 / SBS
- 4차전: 10월 29일(목) 오후 6시 30분, 광주 / MBC
- 5차전: 10월 31일(토) 오후 2시, 대구 / KBS2
[2026 삼성 KIA 상대 전적]
- 전적: KIA 9승 7패 / 삼성 7승 9패
- 평균자책점: KIA 4.69 / 삼성 5.85
- 타율: KIA 0.304 / 삼성 0.252
- 경기당 득점·실점: KIA 6.7점·5.3점 / 삼성 5.3점·6.7점
[삼성 라이온즈 엔트리(30명)]
- 감독: 박진만
- 투수(13명): 이재희, 원태인, 최원태, 이승현(26), 김태훈, 이승민, 임기영, 양창섭, 배찬승, 페덱, 장찬희, 사토시, 후라도
- 포수(3명): 김도환, 장승현, 강민호
- 내야수(7명): 디아즈, 이재현, 박계범, 류지혁, 김영웅, 김상준, 전병우
- 외야수(7명): 구자욱, 김헌곤, 최형우, 김성윤, 김현준, 김지찬, 박승규
[KIA 타이거즈 엔트리(30명)]
- 감독: 이범호
- 투수(14명): 곽도규, 김태형, 조상우, 올러, 네일, 황동하, 이태양, 이의리, 김범수, 전상현, 양현종, 정해영, 시라카와, 성영탁
- 포수(3명): 주효상, 한준수, 김태군
- 내야수(7명): 박민, 김선빈, 김도영, 정현창, 김규성, 하주석, 이호연
- 외야수(6명): 박정우, 박재현, 카스트로, 김호령, 김민규, 나성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