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프 유니버스 FWC 2026, 팀 아스트랄이 대회 최초 3연패…상금 8만달러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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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프 유니버스 FWC 2026, 팀 아스트랄이 3대1로 최초 3연패 달성
7개국 8개 팀 참가, 마닐라 현장 7000여 명·온라인 약 5만 명 모였다

대형 경기장 무대에서 양쪽 선수들 앞에 놓인 금빛 우승 트로피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대형 경기장 무대에서 양쪽 선수들 앞에 놓인 금빛 우승 트로피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위메이드맥스는 25일 HTML5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리프 유니버스(Flyff Universe)’의 연례 e스포츠 대회 ‘프리프 유니버스 월드 챔피언십(FWC) 2026’ 그랜드 파이널을 마쳤다고 밝혔다. 결승은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고 ‘팀 아스트랄’이 ‘수파핫크루XD’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팀 아스트랄은 이 대회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8만달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FWC에는 현장 관람객 7000여 명이 모였고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도 약 5만 명에 달했다.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뮤직홀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

위메이드맥스에 따르면 그랜드 파이널은 24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뮤직홀에서 진행됐다. 필리핀, 프랑스, 미국, 칠레 등 7개국 출신 선수들로 꾸려진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우승을 다퉜다. 게임은 갈라랩(Gala Lab)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한다.

대회 방식은 사전에 일부 알려졌다. 워크투데이는 본선 개막 전 소식에서 결승 진출 8개 팀이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팀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우승팀 ‘Astral’도 포함됐다. 우승팀은 더블 엘리미네이션(한 번 패해도 패자 쪽에서 다시 올라올 수 있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가려졌다고 워크투데이는 소개했다.

워크투데이는 올해 총상금이 역대 최대인 11만달러(약 1억5000만 원)라고 전했다. 또 각 타임존 예선에서 1위를 한 팀이 첫 경기 상대를 직접 고르는 방식을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 내용은 대회 개막 전에 나온 소개이고 실제 경기 결과는 위메이드맥스의 25일 발표를 통해 전해졌다.

팀 아스트랄, 대회 최초 3연패와 우승 상금 8만달러

결승 상대는 수파핫크루XD였다. 이코노믹리뷰가 아닌 이코노빌(Econovill)과 아이뉴스24는 모두 팀 아스트랄이 이 팀을 3대1로 꺾었다고 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라고 적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이 우승을 두고 대회 역사상 최초의 3연패라는 대기록이라고 표현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8만달러가 주어졌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이를 약 1억 1,000만 원으로 환산해 전했다. 앞서 소개된 총상금 11만달러 가운데 우승 상금이 8만달러라는 점은 보도에 나온 수치만 놓고 보면 우승팀에 상당한 몫이 돌아가는 구조다.

FWC는 2023년 첫 대회를 연 이후 해마다 규모를 키워 왔다고 아이뉴스24는 전했다. 올해가 4회째이므로 팀 아스트랄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이다. 워크투데이가 개막 전 소개에서 지난해 우승팀으로 ‘Astral’을 꼽은 점과도 맞는다.

현장 7000명·온라인 5만명…공연과 팬 이벤트도 열려

위메이드맥스는 현장에 7000여 명의 팬이 찾았다고 밝혔다. 유튜브와 트위치 등 온라인 생중계에는 약 5만 명이 몰렸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이 수치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동시 시청자 5만 명으로 표현했다. 워크투데이는 사전 소개에서 경기를 공식 유튜브·페이스북·트위치로 생중계한다고 안내했다.

경기장 밖에도 볼거리가 마련됐다. 이코노빌에 따르면 필리핀 인기 걸그룹 ‘KAIA’의 축하 공연과 유명 코스플레이어가 참여한 코스프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팬 이벤트도 열렸다.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만나는 포토존과 포토부스, 공식 굿즈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고 이코노빌은 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도 KAIA의 축하 무대와 코스프레 경연, 인플루언서 팬 이벤트, 공식 상품 판매처와 포토존이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고 적었다. 워크투데이는 개막 전 소식에서 코스프레와 함께 팬 사인회도 준비된다고 소개했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선수들의 열띤 경기와 글로벌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FWC는 경쟁을 넘어 해외 곳곳의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통해 ‘프리프 유니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용 서버와 HTML5 기반이 만든 대회 구조

FWC는 전 세계 프리프 유니버스 이용자가 전용 서버에서 동등한 조건으로 캐릭터를 키운 뒤 일정 기간이 지나 PvP(이용자 간 대결)와 PvE(던전 등 몬스터 공략)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위메이드맥스와 이코노빌, 아이뉴스24가 같은 구조를 소개했다. 육성 단계부터 같은 조건이라는 점이 일반 서버의 성장 격차와 구분된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이 운영 방식을 더 구체적으로 평가했다. FWC 전용 육성 서버를 구축해 모든 참가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스펙을 겨루는 방식이 P2W(Pay to Win, 결제할수록 유리해지는 구조) 피로감을 줄이고 이스포츠로서의 정당성을 확보한 핵심 동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는 글로벌이코노믹의 평가다.

글로벌이코노믹은 게임의 기술적 특징도 짚었다. 프리프 유니버스는 별도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요 없는 HTML5 크로스 플랫폼이다. 동남아시아, 남미, 유럽 등 다양한 사양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이용자 접근성을 확보했다고 글로벌이코노믹은 전했다. 7개국 선수가 모인 대회 구성과도 맞닿는 대목이다.

프리프 유니버스는 2004년 출시된 MMORPG ‘프리프(Flyff)’를 웹 기반 크로스 플랫폼 환경으로 재해석해 2022년 선보인 게임이다. 이코노빌은 원작 프리프를 국내 최초 비행 MMORPG라고 소개했다. 위메이드맥스는 독특한 비행 시스템과 자유경제 구조, 협동 중심의 길드 콘텐츠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