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뛰고 귀가하던 40대…몰던 차량 인도로 돌진 '3명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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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녀 2명과 60대 1명 부상
강원 춘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과 운전자 등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춘천시 삼천동 의암공원 풋살장 인근에서 40대 여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던 보행자 3명이 차량에 치여 다쳤다. 피해자는 30대 남녀 2명과 60대 1명으로, 이 가운데 32세 여성 B 씨는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 운전자 A 씨도 부상을 입어 보행자들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 씨는 춘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이 유턴하거나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고 직후 사고 당시 상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라톤 완주 후 일시적인 의식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마라톤 등 격한 운동을 마친 직후에는 신체적 피로로 집중력과 반응 속도가 떨어질 수 있어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운동 후 어지럼증이나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난다면 즉시 운전대를 잡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수분을 보충하고 몸 상태가 회복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로가 지속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운전하는 대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