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완구기업 한국지사 유치 협력" 의정부시, 와일드 리퍼블릭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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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배움 기회, 지역엔 일자리

미국 완구기업의 국내 거점 마련을 위한 협력이 아동 교육·복지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왼쪽)이 10월 26일 와일드 리퍼블릭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왼쪽)이 10월 26일 와일드 리퍼블릭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가 미국 야생동물 완구·교육교구 기업 와일드 리퍼블릭(Wild Republic)과 손잡고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26일 와일드 리퍼블릭과 한국지사 설립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고, 관내 아동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생태·환경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와일드 리퍼블릭은 1979년 설립된 야생동물 봉제완구 전문기업이다. 동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완구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등을 선보이며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업의 지역 진출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하는 데 있다. 양측은 의정부시 내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 인재 채용과 아동 대상 생태·환경교육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기업의 지역 내 활동이 일자리 창출과 교육·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와일드 리퍼블릭은 관내 아동 돌봄·복지시설과 보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완구와 교육교구를 기부하고,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구를 활용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동물과 자연환경을 친숙하게 접하고, 생태계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아동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뿐 아니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도 중요하다. 특히 돌봄·복지시설과 보육기관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생활 공간 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교육 관련 자원을 지역사회에 연결해 이러한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향후 협력의 구체적인 실행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지사 설립이 추진되고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 내 고용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고용 규모와 투자 효과 등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체화될 사안인 만큼, 협약 체결 이후 지사 설립과 채용 계획이 어떻게 실행되는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미국 완구기업 한국지사 유치 협력' 의정부시, 와일드 리퍼블릭과 맞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역시 일회성 기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교육·복지 수요와 연결될 때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아동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 운영 방식, 기관 간 협력 범위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상생협력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뜻깊은 협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과가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