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 미인”… 김태희 SNS 댓글창, 난리 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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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지난해 8월 이후 14개월 만에 SNS 업로드
지난 22일 강남 주얼리 행사 사진·영상 여러 장 게재

배우 김태희가 1년 넘게 멈춰 있던 SNS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근황을 전했다.

배우 김태희. / 김태희 인스타그램
배우 김태희. /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14개월 만에 공개한 게시물이다. 그는 "평소에 좋아하던 브랜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설레고 행복한 나들이였어요"라는 글도 함께 남겼다.

김태희 "일상사진도 틈틈이 공유할게요"

김태희는 게시물이 늦어진 사정도 직접 털어놨다. 그는 "너무 오래간만에 업로드하려고 보니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다 잊어버려서 이제서야 올려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부턴 일상 사진도 틈틈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며 앞으로 소통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희는 영어로 브랜드 측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건넸다. 그리고 추가 게시물을 올리면서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인사드리고 싶어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태희가 금빛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모습. /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가 금빛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모습. /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가 SNS 사용에 서툰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에도 영상 게시물을 올리며 "영상은 처음 올려보는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당시 김태희는 "보정도 하고 음악도 깔고 싶지만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라며 어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래서 이번 게시물이 올라오자, 오랜만에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오랜만이다ㅜㅜ",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 미인!", "항상 응원한다", "역시 태쁘는 태쁘네", "멋진 활동 기대합니다" 등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몸매 평가 댓글 뒤 직접 꺼낸 행사 사진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해외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의 행사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김태희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금빛 튜브톱 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화려한 목걸이를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냈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김태희가 행사장을 천천히 걸으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결 편안한 표정으로 행사장을 둘러봤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자리였지만, 김태희는 여전한 미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가 금빛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모습. /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가 금빛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모습. / 김태희 인스타그램

그러나 행사 당일 반응이 마냥 좋았던 것은 아니다. 현장 사진이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김태희의 드레스 핏을 두고 외모 평가성 댓글을 남겼다. 코르셋이 드레스를 겨우 붙잡고 있다는 식의 댓글까지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스타일링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런 댓글이 지나친 외모 평가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논란은 한동안 이어졌다.

김태희는 이 논란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당시 행사에서 찍은 사진을 직접 골라 올리는 것으로 근황을 전했다. 사진에는 드레스와 주얼리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김태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태희는 앞서 외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외모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기를 묻자 "서른 살 때가 제일 예뻤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생기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웃어서 생긴 주름은 예쁘게 봐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전했다.

서울대 캠퍼스에서 할리우드까지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하던 중 지하철에서 길거리 캐스팅돼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1년 영화 '선물'에서 배우 이영애가 연기한 인물의 어린 시절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그리고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악역 한유리를 연기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배우 김태희. / 김태희 인스타그램
배우 김태희. /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는 2009년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로 그해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SBS 드라마 '용팔이'로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020년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세상을 떠난 뒤 49일 동안 다시 인간이 된 엄마 차유리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2023년에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처음으로 본격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지난해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 작품은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6부작 첩보 액션 스릴러다. 김태희는 극 중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의 한국인 아내 김은주 역을 맡았다. 일부 장면에서는 영어 대사도 직접 소화했다.

한편, 김태희는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