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내어준 무안에 황금빛 청사진 깐다"… 전남광주, 파격 지원 TF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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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부시장 주재로 무안군청서 2차 회의 전격 개최
국가산단 유치부터 밀착형 복지 인프라까지 '통 큰 상생 플랜' 본격화

희생만을 강요하던 과거의 낡은 방식을 완벽하게 탈피하고, 무안을 미래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폭적이고 치명적인 행정 지원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역 상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남광주의 묵직한 발걸음에 쏠린 시선이 뜨겁다.
◆ 얽힌 실타래 푼다… 무안의 결단에 전폭적 화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장 민형배)는 지난 26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발전의 명운을 가를 핵심 전략 회의인 ‘군공항 이전 관련 무안군 지원사업 전담팀(TF) 2차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군공항 이전이라는 거대한 국가적·지역적 난제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무안군이 겪게 될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전남광주가 야심 차게 띄운 초특급 지원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소관 실·국장들과 무안부군수 등 핵심 브레인들이 대거 참석해,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날카로운 액션 플랜을 샅샅이 조율했다.
◆ 국가산단 유치 정조준… 메가톤급 지역 개발 '시동'
이날 회의 테이블에 오른 가장 섹시한 의제는 단연 '메가톤급 산업 기반 조성'이었다. 앞서 발표된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의 뼈대를 바탕으로, 무안군이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라는 거대한 승부수를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지에 대한 치열한 전략 회의가 이어졌다.
단순히 돈 몇 푼을 쥐여주는 보상금 차원을 넘어서, 굵직한 우량 기업들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폭발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무안에 심어주겠다는 것이 전남광주의 확고한 목표다. 참석자들은 국비 확보를 위한 치밀한 로드맵을 짜고, 중앙 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날 선 논리를 개발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 "주민 피부에 닿는 혜택"… 생활 밀착형 투트랙 복지
거시적인 산업 개발과 더불어, 당장 무안 군민들의 팍팍한 일상을 180도 바꿔놓을 생활 밀착형 지원책들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규모 인프라 공사로 인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원주민들을 위해, 농어촌 소득 증대 사업과 최첨단 복지시설 확충 등 이른바 ‘투트랙(Two-track) 핀셋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TF 관계자들은 도로, 교통, 문화 시설 등 생활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무안의 정주 여건을 신도시급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무안 군민들이 군공항 이전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혜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
◆ 황기연 부시장의 결기 "무안의 헌신, 전남광주가 책임진다"
회의 내내 팽팽한 긴장감과 열띤 토론을 이끈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의 발언에는 이번 프로젝트를 대하는 전남광주의 비장한 결기가 서려 있었다.
황 부시장은 “군공항을 품기로 한 무안군의 뼈를 깎는 희생과 대승적 협력은 우리 지역 전체의 미래를 밝히는 위대한 결단”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번 TF는 단순히 회의록이나 남기는 전시성 조직이 아니다. 무안군이 간절히 요청하는 지역 숙원 사업들이 중앙 정부의 예산 장벽을 뚫고 완벽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가진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해 맨 앞에서 함께 피를 흘리며 뛰겠다”고 강력하게 약속했다. 군공항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맞바꿀 무안군의 화려한 비상이 전남광주의 전폭적인 엔진을 달고 본격적인 이륙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