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박소라 볼 뽀뽀에 “이제 확신이 들어요?”…황정혜는 왜 수난 겪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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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황정혜가 ‘말빨 중계석’과 ‘유행유행유’를 넘나들며 웃음을 안겼다.
윤재웅의 볼 뽀뽀와 서성경의 새 유행어가 25일 무대를 채웠다.

개그우먼 박소라와 황정혜가 KBS2 ‘개그콘서트’에서 두 개 코너를 오가며 무대를 채웠다. 25일 방송된 1195회에서 두 사람은 ‘말빨 중계석’과 ‘유행유행유’에 연이어 출연해 러브라인 상황극과 유행어 시연을 소화했다.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KBS가 공개한 '개그콘서트' 영상에는 '유행유행유' 코너에서 박소라와 황정혜가 유행어를 주고받는 풀버전 장면이 담겼다.
‘말빨 중계석’ 박소라, 윤재웅의 기습 뽀뽀에 흔들린 확신
‘말빨 중계석’은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소개팅에 나온 박소라가 우연히 윤재웅과 마주치면서 시작된다. 윤재웅이 섭섭함을 토로하자 박소라는 “우리가 끝까지 갈 거라는 확신이 없잖아요”라고 외친다.
이에 윤재웅은 박소라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고 “이제 확신이 들어요?”라고 되묻는다. 직진 멘트와 함께 나온 장면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박소라와 윤재웅의 러브라인이 한 걸음 더 나아간 대목이다.
황정혜 합류, “속이 깊으니까 많이 먹지”로 받아치다
이어 박소라의 절친으로 황정혜가 등장한다. 박소라가 윤재웅을 “속이 깊은 사람”이라고 소개하자 황정혜는 “속이 깊으니까 많이 먹지”라고 받아쳐 객석을 웃게 만든다. 박소라가 마음에 둔 연하남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황정혜는 “때가 왔다”고 답한다.
곧바로 ‘연하남’으로 설정된 오정율이 모습을 드러낸다. 황정혜는 “이러려고 ‘개그콘서트’ 복귀한 거 아니다. 다시 개그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뜨린다. 오정율은 “그 확신 내가 주겠다”고 응수하며 립밤을 바르기 시작한다.

객석의 “뽀뽀해” 연호에 “이따 남아”
립밤을 바르는 오정율을 향해 객석에서는 “뽀뽀해”가 연호된다. 황정혜는 당황한 모습을 연기하다가 관객석을 향해 “이따 남아”라고 너스레를 떤다. 오정율과의 티키타카가 이어지면서 코너의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른다.
앞서 박소라가 윤재웅의 볼 뽀뽀로 설렘을 만든 데 이어, 황정혜와 오정율의 구도가 더해지며 ‘말빨 중계석’은 두 쌍의 러브라인 구성으로 마무리된다. 박소라와 황정혜가 절친 관계로 한 코너에 함께 선 점도 눈에 띈다.

‘유행유행유’ 서성경의 새 유행어 “조아조아 조아려, 머리 조아려”
황정혜의 수난은 ‘유행유행유’로 이어진다. 서성경은 손하트와 함께 “조아조아 조아려, 머리 조아려”를 외치는 새 유행어를 선보인다. 코너는 서성경이 제안한 유행어를 상황극 속에서 따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소라와 함께 헌팅포차 상황극에 투입된 황정혜는 “정신 차리고 보니 이 코너네”라며 체념한 표정을 짓는다. 황정혜는 “여기 물 좋다”는 대사로 상황극을 열지만, 서성경이 곧장 유행어를 지시하자 박소라에게 “나를 희생양 삼으려고 먼저 대사를 시켰다”고 원망한다. 이내 울며 겨자 먹기로 유행어를 시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객석으로 내려간 두 사람, 남성 관객도 유행어 시연
박소라와 황정혜는 이어 객석으로 내려가 한 남성 관객에게 합석을 제안한다. 관객이 “좋다”고 답하자 서성경이 유행어를 주문하고, 관객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유행어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긴다.
관객이 상황극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는 ‘유행유행유’ 코너의 구성과 맞물려 현장감을 더한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KBS2에서 방송된다.

35기 공채 코미디언 모집, 11월 13일까지
방송 직후인 26일부터 KBS는 ‘개그콘서트’ 35기 공채 코미디언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지원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