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셰프 남편 누구지… 첫 브이로그에 설레는 모습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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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셰프, 퇴근 후 남편과 낙지 연포탕 저녁 데이트

박은영 셰프의 남편이 아내의 출장지인 일본 도쿄를 찾은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은영 셰프. / 박은영 인스타그램
박은영 셰프. / 박은영 인스타그램

27일 박은영의 유튜브 채널 '밥은영'에는 첫 일상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박은영이 주방을 벗어나 연습실로 향하는 모습과 퇴근 후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일본 도쿄 출장 중 남편과 함께한 모습도 공개됐다.

메이크업까지 마치고 JYP로… ”여기서 데뷔하고 싶다"

이날 영상에서 박은영은 JYP 사옥으로 가기 전 메이크업 숍에 먼저 들렀다. 그는 그룹 있지(ITZY) 멤버 채령에게 연습생 생활을 조금 더 배우러 간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연습을 제대로 하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았다.

박은영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 유튜브 '밥은영'
박은영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 유튜브 '밥은영'

숍 직원은 연습생 생활까지 해내는 박은영을 보며 "열심히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에 박은영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격하게 춤을 춰도 흐트러지지 않는 머리를 확인한 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준비를 마친 박은영은 JYP 사옥 앞에 도착했다. 그는 이곳을 "제2의 회사"라고 불렀다. 또한 현판 앞에서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영은 데뷔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 정도면 진짜 JYP에서 데뷔를 해야 하는 게 아닌지"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무대라도 괜찮으니 이곳에서 데뷔할 수 있다면 꿈만 같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옥 안에서 박은영은 채령에게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 안무를 배웠다. 그는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 하며 연습에 몰두했다. 연습을 마친 뒤에는 채령과 나란히 서서 인증샷도 남겼다.

박은영과 채령. / 유튜브 '밥은영'
박은영과 채령. / 유튜브 '밥은영'

촬영을 끝낸 박은영은 “JYP에 와서 재밌게 촬영을 하고 춤도 열심히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웨이브도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JYP에서 이렇게 촬영해 볼 기회가 언제 또 있겠느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채령과 함께한 춤 연습 장면은 다음 콘텐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 박은영은 카메라를 향해 자신을 "데뷔조 연습생 박은영"이라고 당당하게 소개했다.

사실 박은영의 JYP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일 공개된 영상에서 JYP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를 만났다. 당시 박은영은 요리만 하고 다니다 보니 주변에서 연습생은 포기했느냐는 말을 듣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잠깐 쉬어갔을 뿐이지 데뷔의 꿈을 저버린 적은 단 한 순간도 없다"고 말했다.

엔믹스를 만난 박은영은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그리고 "연습생 박은영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엔믹스를 위해 직접 준비한 도시락도 건넸다.

엔믹스 멤버들은 연습생에게 이런 대접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감동했다. 그러자 박은영은 연습생 콘셉트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 그는 연습생 생활만으로는 생계가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도시락도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만들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올해 22세인 지우와 21세인 규진 앞에서 자신을 "올해로 36세 연습생"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36세 연습생이 혹시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규진은 "최초십니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은영 셰프 남편은 1세 연상의 성형외과 의사

이번 브이로그에는 남편과 함께한 일상도 담겼다. 박은영은 일을 마친 뒤 남편과 함께 낙지 요리를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연포탕을 나눠 먹으며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박은영이 남편과 함께 찾은 연포탕 집. / 유튜브 '밥은영'
박은영이 남편과 함께 찾은 연포탕 집. / 유튜브 '밥은영'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소화도 시킬 겸 함께 산책에 나섰다. 이때 박은영은 남편의 오른쪽에 섰다. 그는 "난 오얼사라 오른쪽으로 걸어야 돼"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곧바로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브이로그 촬영이 처음인 박은영은 카메라를 다루는 데 서툴렀다. 화면이 어둡게 나오자, 남편이 나섰다. 남편은 박은영을 돕기 위해 직접 플래시를 비춰줬다.

박은영과 남편. / 박은영 인스타그램
박은영과 남편. / 박은영 인스타그램

이후 박은영은 일본 도쿄로 출장을 떠났다. 그리고 남편도 퇴근한 뒤 도쿄로 건너와 박은영과 합류했다. 박은영은 현지에서 맛본 메뉴를 하나씩 소개했다. 옆에 있던 남편은 박은영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 하며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신혼부부다운 분위기가 묻어났다.

유튜브 '밥은영'

박은영은 지난 5월 1세 연상의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앞서 남편이 배우 하석진을 닮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경래 셰프 제자로 10년… 흑백요리사 거쳐 개인 매장까지

박은영은 남성 요리사가 많은 한국 중식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셰프다. 그는 여경래 셰프와 여경옥 셰프의 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은영과 여경래 셰프의 인연은 2011년 시작됐다. 그해 박은영은 중국의 유명 요리대회인 이금기 요리 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심사위원이 바로 여경래 셰프였다.

대학을 졸업한 박은영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중식당 '루이'에서 약 2년간 일했다. 이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중식당 '홍보각'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서 그는 여경래 셰프와 함께 일하며 정통 중화요리를 배웠다.

박은영과 여경래 셰프. / 박은영 인스타그램
박은영과 여경래 셰프. / 박은영 인스타그램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24년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1이었다. 처음에 박은영은 출연을 망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출연한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에서 오디션 무대에 서면 크게 긴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1년 동안 그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1라운드에서 박은영은 동파육 만두를 만들다 육즙이 새어 나오는 실수를 했다. 그럼에도 그는 20명 가운데 가장 먼저 합격 자리에 앉았다. 2라운드 1대1 흑백 대전에서는 백수저 정지선 셰프와 시래기를 주제로 맞붙었다. 승리는 정지선 셰프에게 돌아갔지만, 박은영은 슈퍼패스로 살아남았다.

3라운드에서 박은영은 흑수저 해물팀에 배치됐지만, 백수저 해물팀에 패했다. 이후 열린 패자부활전 편의점 미션에서는 궁보 치킨 초면을 선보였으나 끝내 탈락했다.

'흑백요리사' 종영 이후 박은영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2에 도전자 셰프로 고정 출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신사동 신사스퀘어에 자신의 매장인 '누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