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나란히 '찰칵'...청와대에 등장한 뜻밖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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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서 '잼프네컷' 상설 운영…누구나 무료 촬영
이 대통령 부부 포토 프레임 6종·문화유산 스티커 32종 제공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함께 찍은 듯한 기념사진을 무료로 남길 수 있게 됐다. 대통령 부부의 사진을 활용한 포토부스가 상설 운영된다.

청와대는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1층 로비에 설치된 '잼프네컷 포토부스'를 상설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잼프네컷'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사진이 들어간 포토 프레임을 선택해 기념사진을 찍는 체험형 콘텐츠다. 대통령 부부와 실제로 함께 촬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제작된 프레임에 이용자의 모습을 담아 사진을 완성하는 형태다.
대통령 부부 포토 프레임 6종…문화유산 스티커도 제공

포토부스에서는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사진을 활용한 포토 프레임 6종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하고,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 꾸밀 수 있다. 스티커는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을 형상화한 12종을 포함해 모두 32종으로 구성됐다.
문화유산 스티커에는 석굴암과 고려청자, 호작도, 금동반가사유상 등이 포함됐다. 청와대는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을 친근한 일러스트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촬영한 사진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다. 이용자가 공개에 동의한 사진은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별도의 비용 없이 사진을 찍고 꾸밀 수 있어 사랑채를 찾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취임 1주년 특별전서 첫선…관람객 호응에 상설 운영

'잼프네컷'은 지난 6월 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열린 특별전시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시 관람객들이 대통령 부부의 사진이 담긴 프레임을 선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청와대는 특별전시 기간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는 포토 프레임과 문화유산 스티커를 활용해 사진을 꾸미는 기능도 제공한다.
지난 27일 열린 개시 행사에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1호 촬영자'로 참여했다. 성 수석은 직접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상설 운영을 알렸다.
성 수석은 "잼프네컷 포토부스를 통해 대통령과 국민이 더욱 친근하게 호흡하는 것은 물론, 사랑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주권정부 실현을 위해 열린 소통으로 국민과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