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분당 최고 2.0% 찍었다…시청자 관심 모은 한국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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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결혼’ 5회 닐슨코리아 양사 합산 분당 최고 2.0%.
최정현은 신혼집을 알아보고 강정환·정유진은 온도 차를 느꼈다.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의 ‘두 번째 계약부부’ 최정현과 정민현이 한층 뜨거워진 마음과 서로 다른 감정 속도를 함께 드러냈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5회에서 정현은 민현이 잠든 사이 홀로 부동산을 찾아 신혼집을 알아봤고, 민현은 정현의 호감을 자신의 감정이 다 따라가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양사 합산 분당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MBC every1이 공개한 5회 영상에는 아내 민현의 코골이로 잠을 설친 아침 풍경과 정현이 먼저 민현을 깨우며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 두 사람이 손을 맞잡는 장면이 담겼다.
민현이 잠든 사이 부동산 찾은 정현 “잘 돼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5회에서 정현은 민현이 자는 사이 혼자 부동산을 찾아 신혼집을 살펴본다. 정현은 민현과 함께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밑그림이라고 속마음을 밝히며 “잘 돼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한다. 계약으로 시작한 부부 생활이 실제 결혼을 염두에 둔 계획으로 옮겨가는 장면이다.
정현의 직진 행보는 민현과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로 이어진다. 두 사람은 집 근처 식당에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나눴고, 정현은 부부간에 지켜야 하는 약속과 믿음에 대해서도 민현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소개팅으로 만났다면?” 민현의 답은 “세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식사 도중 정현이 소개팅으로 만났다면 자신의 첫인상이 어땠을지 묻자 민현은 “아무것도 모르고 만났으면 세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답한다. 예상 밖의 대답에 정현은 “난 마음에 드는 데 마음에 안 드나 보다 너는”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친다.
민현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면서도 “오빠가 나한테 주는 호감만큼 내가 감정 속도를 못 따라가는 건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민현은 정현의 잦은 술자리와 흡연을 실제 결혼 생활에서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속내도 숨기지 않는다.
다만 민현은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정현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도 함께 밝힌다. 민현은 “예뻐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다. 점점 이 사람이 내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게 부부인 거 같다”며 깊어지는 감정을 고백한다.

귀갓길 손잡고 어깨 감싼 두 사람…“뽀뽀도 하고 싶고”
식당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현과 민현은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고 어깨를 감싸며 이전보다 과감해진 스킨십을 보인다. 술자리에서 감정의 온도 차를 확인했던 두 사람이 귀갓길에서는 한결 가까워진 모습이다.
정현은 “오랜만에 느껴본 감정이다. 뽀뽀도 하고 싶고 스킨십도 진하게 하고 싶고”라며 뜨거워진 마음을 드러낸다. 민현 역시 “기분이 몽글몽글했다. 손이 따뜻해서 좋았다”고 당시의 설렘을 전한다.
시애틀의 정환·유진, 데이트 뒤에 찾아온 ‘온도 차’
‘첫 번째 계약부부’ 강정환과 정유진은 미국 시애틀에서 동네를 둘러보며 친밀도를 높인다. 폭포 공원의 계곡과 바윗길을 걷던 중 정환은 “나를 잡으면 된다”며 손을 내밀고, 위험한 구간에서는 몸으로 막아서며 유진을 챙긴다. 유진은 “챙김을 받으니까 좋았다”고, 정환은 “둘이서 이끌고 도와주고 하니까 재미있고 낭만적이었다”고 각각 말한다.
정환은 아이들을 한국에 두고 온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유진의 밝음과 배려, 교양을 칭찬하며 “불만을 가질 점이 없다”고 호감을 숨기지 않는다. 두 사람은 번화한 소도시 페어헤이븐에서 곳곳에 사진을 남기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다.
분위기는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달라진다. 운전하던 정환은 유진이 잠든 사이 표정이 굳어지고 “결혼하면 가장 불편한 점 하나가 차 타고 다닐 때다. 남자하고 여자가 항상 온도가 다르다”고 털어놓는다. 잠에서 깬 유진이 “너무 맞춰주려고 애쓰지 말고, 오빠 원하는 것도 좀 하고 그래”라고 말하자 정환은 “같이 하는 걸 찾아가야지”라며 배려하는 태도를 보인다.
같은 방 취침 조항과 텅 빈 미국 집
다음 날 새벽 출근을 앞둔 정환은 피로를 풀기 위해 거실 리클라이너에서 혼자 자려 하지만 ‘같은 방에서 취침’이라는 계약 사항에 따라 침실로 향한다. 정환은 “살짝 규칙이 생긴 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꼈다”며 누군가와 함께하는 생활의 고충을 내비친다.
정환은 낯선 미국 집에 혼자 남게 될 유진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혼자 있을 때도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한다. 한국에 있는 아이들 일정을 챙기느라 새벽에 잠에서 깬 유진은 날이 밝기 전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텅 빈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맞는다.
닐슨코리아 분당 최고 2.0%…‘계약결혼’은 어떤 프로그램
‘계약결혼’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KBS Joy와 MBC에브리원 양사 합산 분당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남규홍 PD가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두 남녀가 계약을 통해 부부가 된 뒤 함께 생활하며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출연진은 ‘나는 솔로’ 32기 영수인 최정현과 ‘나솔사계’ 국화인 정민현, 16기 상철인 강정환과 28기 영숙인 정유진이 각각 짝을 이룬다. 한 커플은 설렘이 빠르게 커지는 과정을, 다른 커플은 일상에서 부딪히는 사소한 불편함을 보여주며 서로 다른 결혼 생활의 단면을 번갈아 그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정현과 민현의 빠른 관계 진전에 설렘을 드러내는 반응과 함께 정환과 유진 사이에서 감지되는 미묘한 온도 차에 주목하는 반응이 나온다.
6회 예고…“기분이 좋지 않아” 돌연 화낸 민현
방송 말미 공개된 6회 예고편에는 정환이 출근한 뒤 혼자 일상을 보내는 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유진이 TV를 보며 웃는 정환의 옆에 있다가 무슨 일인지 갑자기 자리를 피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점차 뜨거워지는 스킨십으로 접어든 정현과 민현의 모습에서는 민현이 “기분이 좋지 않아”라며 돌연 화를 내고, 정현이 “진짜 어렵다”며 난감해한다. 6회는 오는 11월 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와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