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34기 영철, 현숙 집안·외제차 발언… 댓글창 들끓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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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 현숙의 외제차·첼로·프랑스어 언급하며 집안 형편 짐작

‘나는솔로’ 34기 영철이 호감 상대인 현숙의 ‘집안’ 이야기를 꺼내 화제가 되고 있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현숙.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현숙.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지난 28일 방송된 ENA·SBS Plu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솔로’에서는 ‘다둥이 특집’으로 꾸려진 34기 출연자들이 솔로나라 34번지에서 이틀째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은 현숙에게 사실상 올인을 선언했다. 하지만 현숙의 경제적 배경을 짐작하는 발언과 연애를 ‘갑과 을’에 빗댄 말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나는솔로 34기 영철, 현숙 집안·외제차 발언에 MC들도 지적

이날 영철은 현숙·영자와 2:1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상철과 이야기를 나누며 현숙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영철은 “여기서 현숙 님이 아니면 굳이 다른 누군가를 만나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 다른 여자분들은 만날 수 있어도 현숙 님 같은 사람은 못 만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광수의 대화 장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광수의 대화 장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영철은 “저는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현숙 님은 집도 잘 사는 것 같다”며 현숙의 집안 형편을 짐작하기 시작했다.

상철이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묻자, 영철은 현숙의 차부터 꺼냈다. 그는 “서울에 살면서 외제차를 모는 여자라면 직장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첼로를 한다는 것도 그렇고 프랑스어를 배우는 것도 그렇다”며 현숙이 고급문화를 즐긴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 말을 들은 상철도 “여유가 있는 집은 확실하다”며 맞장구를 쳤다.

2:1 데이트 뒤… 영철 “을의 구렁텅이로 들어간 느낌”

영철은 같은 대화에서 자신의 처지를 ‘갑’과 ‘을’에 빗대기도 했다. 앞서 그는 현숙과 영자 두 사람의 선택을 받아 2:1 데이트에 나섰다. 그런데 데이트를 마친 뒤 영자를 정리하고 현숙에게 마음을 정하자, 상황이 달라졌다고 느낀 것이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광수의 대화 장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광수의 대화 장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광수의 대화 장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광수의 대화 장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영철은 “2:1 데이트였으니 따지자면 내가 갑이고 현숙 님이 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영자 님을 정리했고 현숙 님에게는 영호가 있다”며 “괜히 내가 을의 구렁텅이로 들어간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상철은 곧바로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그건 아예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광수의 대화 장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광수의 대화 장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영철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저는 현숙 님만 바라보는 상황”이라며 “현숙 님은 영호 님을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투도 나고 불안감도 크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광수는 영철에게 “본인이 들어간 거다. 불나방이 된 거다”라며 “둘이 있을 때만 노력하라. 그게 훨씬 자연스럽고 덜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공용 거실 발언엔 정숙도 쓴소리… 누리꾼 “하남자의 표본”

현숙을 향한 영철의 직진은 앞선 장면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았다. 영철은 데이트 중 현숙에게 “다른 분들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은 어느 정도 지워졌다”고 말했다. 현숙이 데이트 도중 몸이 좋지 않았던 모습을 보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 장면을 본 방송인 데프콘은 “올인 선언”이라며 놀랐고, 이이경은 영철을 “폭주 기관차”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현숙은 영철의 빠른 접근에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리고 영호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영철은 현숙과 나눈 개인적인 이야기를 여러 출연자가 모인 공용 거실에서 꺼내기도 했다. 송해나는 이 장면을 보며 “저런 말은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 정숙도 영철에게 “아까 공용 거실에서 이야기한 건 솔직히 별로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숙 언니를 좋아하지만 영철 님이 어울리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정숙은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둘만의 대화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영철은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나는솔로’ 34기 영철.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에서는 영철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하남자의 표본”, “집안 잘 살 거 같냐느니. 좋은 차 탄다느니. 얘기하는 거 보고 충격받았다”, “진짜 어떡하냐...”,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 먹는 타입” 등의 반응을 남겼다.

다만, 반대 의견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현숙 입장에서도 마음 헷갈리지 않아서 오히려 좋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또 다른 장면이 공개됐다. 영철이 옥순에게 “저한테는 계속 2순위이긴 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예고편에는 현숙을 사이에 둔 영철과 영호의 신경전도 함께 담겨 다음 회차를 향한 관심을 높였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옥순.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솔로’ 34기 영철과 옥순.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한편, 나는솔로 34기 영철 직업은 행정직 7급 공무원이다. 또한 나는솔로 34기 현숙 직업은 외국계 제약회사 글로벌 허가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솔로’ 34기의 다음 이야기는 다음 달 4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