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보다·걷다" 서정대, 광숭초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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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경찰·지역사회 협력 강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대학과 경찰, 학부모가 다시 힘을 모았다.

'서다·보다·걷다' 서정대, 광숭초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안전한 보행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맞춤형 홍보 활동을 함께 펼쳤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앵커사업단은 지난 10월 28일 양주시 광숭초등학교 정문 일대에서 양주경찰서, 광숭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세 번째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정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 사업인 ‘로컬:잇다·가치:잇다·돌봄:잇다’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고 교통법규 위반을 예방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양주경찰서와 광숭초등학교 학부모회, 서정대학교 SJ자원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이 통학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학교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양주경찰서는 학교 인근 교통안전 지도를 지원했으며, 학부모회와 SJ자원봉사단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현장 캠페인에 참여했다. 각 기관과 구성원이 역할을 나눠 어린이 보호를 위한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눈길을 끈 것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기억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홍보물이다. 참여자들은 포돌이·포순이와 경찰차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지비츠 500개를 어린이들에게 배부했다. 어린이들이 신발이나 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해 교통안전 메시지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다.

홍보물에는 횡단보도 안전의 핵심 행동을 담은 ‘서다·보다·걷다’ 수칙이 소개됐다.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추는 ‘서다’, 길을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는 ‘보다’, 뛰지 않고 안전하게 건너는 ‘걷다’ 등 세 단계 행동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좌우를 살피면 안전이 보여요!’라는 문구도 함께 담아 보행 중 주변을 확인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정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캠페인 참여뿐 아니라 홍보물품 제작과 지원도 맡아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도왔다.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하고, 경찰의 현장 대응과 학부모의 참여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협력의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교통안전 수칙을 반복적으로 알리는 것과 함께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주의, 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행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교통 상황을 판단하고 위험에 대응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만큼, 통학로 주변에서의 안전 지도와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가 중요하다. 대학과 경찰, 학부모가 함께하는 현장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안전 행동을 안내하고 지역사회가 통학 안전에 공동으로 책임을 진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서다·보다·걷다' 서정대, 광숭초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안전 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지역 기여의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주 시민과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양주경찰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에서 나아가 범죄예방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대학과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활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을 연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측은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만154명, 취업률 77%를 바탕으로 학생 성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취업·정착 지원을 확대하며 경기북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