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관광 데이터 활용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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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데이터랩 경진대회서 전국 296건 중 상위 9팀 선정…여수항 크루즈 관광 성과 주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마케팅 및 서비스 개선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데이터가 연 바닷길, 세계 크루즈를 여수로 잇다’를 주제로 참가해 전국 296건의 응모작 가운데 상위 9팀에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여수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국적별 현황과 1인당 소비 규모, 선호 관광 콘텐츠 등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크루즈 선사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 활동을 강화하고, 여수항 기항 확대를 위한 전략을 추진했다.

이 같은 데이터 기반 접근은 실제 크루즈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 5월에는 약 17만t급 대형 크루즈선이 여수항에 처음 입항했으며, 올해 여수항 크루즈 입항 횟수는 22항차로 전년보다 약 3배 늘었다. 관광객 수도 약 3만5천 명으로 전년 대비 7배 증가했다.

공사는 이번 수상이 관광 데이터를 활용해 크루즈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여수항의 국제 크루즈 기항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여수항 크루즈 기항을 확대하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