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박진영, 김유정에 과거 고백…가까워질수록 진선규 의심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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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7회에서 박진영이 김유정에게 과거를 고백하며 가까워진다.
반면 진선규의 의심은 짙어지고, 7회는 3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포스터와 박진영 (사진=tvN·뉴스1)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포스터와 박진영 (사진=tvN·뉴스1)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7회에서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가 이가경(김유정 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픈 과거를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지지만, 진심이 깊어질수록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의심도 함께 짙어진다. 7회는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토 히데오, 이가경 앞에서 꺼내는 자신의 과거

7회의 중심에는 사토 히데오의 고백이 놓인다.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이가경 역시 아픈 과거를 나누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는 사이가 된다. 제작진은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지는 계기는 직전 방송에서 마련됐다. 금석중(감우성 분)이 사토 신이치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가경은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집 앞까지 바래다준 사토 히데오는 끝까지 뒷모습을 지켜봤다. 사토 히데오가 “금서희 씨, 괜찮아요?”라고 묻자 이가경은 “아뇨, 안 괜찮아요”라고 답하며 그의 품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100일의 거짓말’의 김유정 (사진=뉴스1)
‘100일의 거짓말’의 김유정 (사진=뉴스1)

거짓이 아닌 진심, 처음으로 마주한 두 사람

이가경이 거짓 대신 진심을 내비친 것은 극 중 처음이다. 사토 히데오 역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이가경을 포옹하면서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 7회는 이 장면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를 표방한다. 신분을 속인 채 서로를 대해 온 두 인물이 처음으로 진심을 확인하는 단계에 접어든 만큼, 7회는 작품의 설정이 감정선과 맞물리는 지점으로 소개된다.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한 장면 (사진=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한 장면 (사진=tvN)

사토 신이치의 의심, 관계에 드리우는 그림자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동안 사토 신이치의 시선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의 진심이 깊어질수록 사토 신이치의 의심은 짙어지고, 이는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을 드리운다. 제작진은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커지는 구조를 7회의 특징으로 설명했다.

사토 신이치는 앞선 방송에서 금석중을 총으로 쏜 인물이다. 그런 인물의 의심이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를 향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이 나누는 고백과 위로는 위험 부담을 안은 채 진행된다. 이 의심이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지는 3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한 장면 (사진=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한 장면 (사진=tvN)

같은 날 공개되는 유필립과의 술자리

7회에는 사토 히데오와 유필립(이무생 분)의 술자리도 담긴다. 이가경이 없는 자리에서 늦은 밤 희원을 찾은 사토 히데오를 맞이한 유필립은 여유로운 태도로 긴장과 경계를 감춘다.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과 얽힌 유필립이 탐탁지 않으면서도 예의와 격식을 차린다.

그러나 술병이 바닥을 드러낼 즈음 두 사람의 태도는 조금씩 흐트러지고,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앞서 지난 28일 공개된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가경, 사토 히데오, 유소란(김현주 분), 유필립이 함께한 아침 식사 장면이 담겼다. 말 한마디 없는 식탁에서 사토 히데오와 유필립이 벌인 깻잎 쟁탈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100일의 거짓말’의 박진영 (사진=뉴스1)
‘100일의 거짓말’의 박진영 (사진=뉴스1)

6회 자체 최고 시청률, 중반부 7·8회 연속 방송

‘100일의 거짓말’은 지난 25일 방송된 6회에서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5%, 최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6회는 금석중의 죽음과 이가경의 눈물, 사토 히데오의 포옹이 그려진 회차다.

작품은 이번 주 7회와 8회를 방송하며 중반부에 접어든다. 극본은 류보리가, 연출은 유인식·김윤진이 맡았다. 제작진은 “이번 주 7, 8회로 중반부에 접어들며 설렘과 긴장은 한층 더 고조된다”며 “거듭된 거짓과 의심 속에서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게 된 이가경, 사토 히데오의 감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작품은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