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한의소재 연구성과 사업화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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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앵커사업단, 천연물 R&D 세미나 개최…특허·인허가·제품화 전략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가 한의소재와 천연물 연구성과를 바이오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을 모색했다.
동신대 선도연구센터(MRC·GBRC)와 앵커사업단은 지난 29일 대정4관 세미나실에서 대학원생과 연구원,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규제와 특허를 고려한 천연물 R&D 설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 동신대
동신대 선도연구센터(MRC·GBRC)와 앵커사업단은 지난 29일 대정4관 세미나실에서 대학원생과 연구원,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규제와 특허를 고려한 천연물 R&D 설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 동신대

동신대 선도연구센터(MRC·GBRC)와 앵커사업단은 지난 29일 대정4관 세미나실에서 대학원생과 연구원,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규제와 특허를 고려한 천연물 R&D 설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특허법인 태웅의 강경찬 변리사가 초청돼 미국 등 주요국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관련 허가·특허 제도와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강 변리사는 천연물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규제 체계 및 개발 절차를 설명하고, 연구 초기부터 인허가 요건과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한의소재와 천연물 자원을 글로벌 기능성 바이오소재로 발전시키려면 과학적 효능 검증과 원료 표준화, 안전성·기능성 평가, 국가별 인허가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연물 소재의 특허 확보 방안도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신규성과 진보성 판단 기준, 선행기술 조사,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 등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추출·가공·발효 및 복합소재 개발 과정에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되는 효능과 기술적 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의소재 연구자들이 기초연구부터 기능성 원료 개발, 특허 확보, 제품화에 이르는 연구개발 과정을 이해하고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신대는 선도연구센터의 한의소재·천연물 연구 역량과 앵커사업단의 첨단바이오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기능을 연계해 연구성과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현 동신대 선도연구센터장은 “연구성과가 산업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초연구 단계부터 효능 검증과 지식재산권 확보, 인허가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 연구성과를 첨단바이오기술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개발과 기술사업화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우 동신대 한의과대학장은 “한의학의 전통 지식과 한의소재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학생과 신진 연구자들이 한의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초연구 성과를 산업적 가치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첨단 바이오기술 융합교육과 연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