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드라마 출연하더니… 드디어 오늘(1일) 결혼하는 10세 차 ‘배우 커플’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윤종훈·한은서, 1일 오후 서울 강남서 결혼식
2018년 SBS '리턴' 인연… 10세 차 배우 커플 탄생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가 오늘 부부로 새 출발을 한다.

배우 윤종훈과 한은서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결혼 소식을 알린 지 약 두 달 만이다.
'리턴'에서 시작된 10세 차 인연
윤종훈은 1984년생이고, 한은서는 1994년생이다. 두 사람은 10세 차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은 2018년 방송된 SBS 드라마 '리턴' 촬영 현장으로 알려졌다. 당시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오랜 기간 교제를 이어온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두 사람의 청첩장 문구가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첩장에는 "언제나 그 사람은 제게 가장 빛나는 배우이자 열렬한 관객이었다"는 글이 담겼다. 이어 "오래도록 서로의 계절이 돼 준 사람과 함께하는 열 번째 가을"이라는 표현도 적혀 있었다.

결혼 소식은 지난 9월 처음 전해졌다. 윤종훈의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윤종훈도 같은 날 팬카페에 손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윤종훈은 편지에서 "저에게 귀중한 인연이 생겼다"며 "이제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노력해 온 끝에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배우 윤종훈으로서 더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 한다"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또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 삶을 앞둔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윤종훈은 "설레기도 하고 무게가 느껴지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한은서도 자신의 SNS에 윤종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윤종훈을 두고 "오랜 시간 한결같이 제 곁에서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평생을 함께할 사람으로서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며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축하를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서로에게 그리고 주변에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결혼식 닷새 전 전해진 신부의 졸업 소식
결혼을 앞두고 신부 쪽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영국에서 공부하던 한은서가 석사 과정을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마친 것이다.
한은서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런던대학교 로열 센트럴 스쿨 오브 스피치 앤드 드라마(The Royal Central School of Speech and Drama)에서 석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고 알렸다.

그는 "입학의 기쁨만으로도 벅차고 감사했던 순간이 엊그제 같다"며 "좋은 성적으로 학업을 마무리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낯선 영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제시와 제이, 그리고 함께 공부한 동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은서는 "지난 시간의 배움과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정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이 걸어온 배우의 길
윤종훈은 2006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드라마 '몬스타'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응답하라 1994'와 '미생', '응급남녀', '청춘시대'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어 '리턴'과 '신입사관 구해령'을 거쳐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출연했다. 또한 ‘7인의 탈출'과 ‘7인의 부활'에도 얼굴을 비쳤다. 최근에는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서 주인공 고결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났다.
한은서는 2008년 KBS 2TV 드라마 '대왕 세종'으로 데뷔했다. 이후 '맨땅에 헤딩',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황금거탑', '유령' 등에 출연했다. 또한 '뱀파이어 탐정'과 '리턴', '사의 찬미'를 거쳐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는 서혜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