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찾은 시민을 골목상권으로" 경상원, 구리 상권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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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시민들에게 지역 상권 이용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와 정책 수요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축제장 찾은 시민을 골목상권으로' 경상원, 구리 상권 활성화 지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0월 31일 구리시 갈매광장과 갈매애비뉴 일원에서 열린 ‘2026 구리시 상권 릴레이 축제(와구리 페스타)’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상권별 특색을 살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상권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와 경상원이 추진하는 ‘2026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지역 축제와 상권 활성화 정책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상원은 축제 현장에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관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지역 상권 이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정기관의 정책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관련 정보를 접하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상담, 기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 경상원 마스코트인 ‘상권이’를 활용한 현장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소비문화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소통도 이어졌다. 경상원은 홍보부스를 찾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만나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지원에 대한 수요를 청취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사업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업종과 상권별 여건, 경영 현장의 요구를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역 상권은 소상공인의 생계 기반인 동시에 주민들의 일상적인 소비와 교류가 이뤄지는 생활경제의 중심이다. 하지만 상권마다 업종 구성과 고객층, 입지 여건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만으로는 지역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 현장 상담, 상권별 맞춤형 지원이 함께 추진돼야 하는 이유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역시 지역별 상권 특성을 반영한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 주민의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는 데서 나아가 상권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군 및 지역 상권관리기구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홍보와 소통을 확대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