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국향대전, 국화분재 49점·신품종 48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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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과 쉼’ 주제 갤러리관 운영…신품종 ‘나비샛별’·‘나비백자’ 등 전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국화분재와 자체 육성 품종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국향대전 기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명품 국화분재 갤러리관’을 운영한다. / 함평군
함평군은 국향대전 기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명품 국화분재 갤러리관’을 운영한다. / 함평군

함평군은 국향대전 기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명품 국화분재 갤러리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식물원과 쉼’을 주제로 꾸민 갤러리관에는 함평군이 육성한 국화 품종을 활용한 목부작·석부작 등 국화분재 49점이 전시됐다.

1년생 작품부터 3년생 고간작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며, 분재의 특징을 시로 표현한 해설 패널도 설치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장에는 국화 작품과 함께 산새 소리와 계곡 물소리를 활용한 조경을 배치했다.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연의 분위기를 느끼고 쉴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함평 국향대전, 국화분재 49점·신품종 48종 선보여

◆ 함평 육성 신품종 국화분재 한자리에

이번 전시에서는 함평군이 올해 새롭게 품종 등록한 ‘나비샛별’과 ‘나비백자’를 비롯해 2027년 정식 등록을 앞둔 ‘나비조조’, ‘나비조황’, ‘나비조아’ 등 신품종을 활용한 분재를 만날 수 있다.

함평군은 국화 품종 개발을 통해 지역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체 육성한 품종의 특성과 분재 활용 가능성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군이 그동안 개발한 국화분재 신품종 48품종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회도 마련했다. 다양한 품종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어 함평군의 국화 육종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함평 국향대전, 국화분재 49점·신품종 48종 선보여

◆ 국화분재 사진 담은 포토카드 무료 배부

관람객을 위한 기념품도 준비했다. 함평군은 국화분재 사진과 2027년도 달력을 인쇄한 포토카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명품 국화분재 갤러리관은 함평의 국화 육종 기술과 자연의 소리, 휴식 공간을 결합한 전시관”이라며 “국향대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국화 작품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신화 속 국화 정원’을 주제로 오는 11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국화 전시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