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도서민 휴게실 남녀 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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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휴게공간 1곳에서 2곳으로 확대…마사지기 등 편의시설 확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도서민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용 휴게공간을 확대하고 남녀 분리 운영에 나선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도서민 휴게실 남녀 분리 운영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도서민들이 여객선을 기다리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터미널 1층에 휴게실을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최관호 사장이 터미널 현장 안전 점검 과정에서 도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면서 추진됐다.

기존 휴게실은 남녀 공용으로 운영돼 여성 이용객이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는 데 불편이 있었다. 특히 장시간 여객선을 기다려야 하는 고령 이용객과 도서민에게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공사는 터미널 1층의 사용하지 않는 창고를 활용해 휴게실을 추가로 조성하고, 기존 1곳이었던 도서민 전용 휴게공간을 2곳으로 늘렸다. 기존 휴게실은 남성 전용으로, 새로 마련한 공간은 여성 전용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새 휴게공간에는 탄소매트와 TV를 비롯해 목·발 마사지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객선 출항을 기다리는 동안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치로 남녀 이용객이 각자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되면서 휴게실 이용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령층 이용객의 대기 부담을 줄이고, 도서민의 여객터미널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휴게공간 확대는 도서민들이 여객선을 기다리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추진한 이용자 중심의 시설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도서민과 고령 이용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