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6’ 제작진 덮친 오른쪽 부상…5년 봉인한 소포 정체 결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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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6’ 스페셜 1부에서 제작진이 5년간 봉인한 소포 사연이 처음 소개된다.
김호영·김아영의 미공개 연기와 마왕의 시즌6 괴담 현장 체험기도 함께 담겼다.

MBC ‘심야괴담회6’ 제작진이 5년 동안 봉인해 온 의문의 소포 사연을 시즌6 스페셜 방송에서 꺼내 놓는다. 2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19회는 ‘스페셜 1부, 저승 데려갈~라쇼!’ 특집으로 꾸며졌다. 제작진이 2022년 시즌2 당시 받은 정체불명의 소포와 이후 잇따른 사고가 사전 공개된 내용의 중심이다.
스페셜 1부에는 김호영·김아영의 미공개 연기와 공포 유튜버 마왕의 현장 체험기도 함께 담긴다.
캐나다 국적 어둑시니가 보낸 소포, 5년간 봉인
사연의 발단은 2022년 ‘심야괴담회2’ 방송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작진은 캐나다 국적의 중국인 어둑시니, 즉 랜선 방청객으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포를 전달받았다. 제작진은 이 물건을 이후 5년 가까이 열어 보지 않은 채 간직해 왔다고 전해진다.
19회에서는 제작진을 불안에 떨게 한 이 소포가 무엇이었는지,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건의 전말이 처음 소개된다. MBC 예능 연예 소식을 전하는 iMBC연예는 이를 ‘봉인된 저주 물품 최초 공개’라고 표현했다.

오른쪽 다리·어깨·팔에 집중된 사고
소포를 받은 뒤 제작진에게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다친 부위는 오른쪽 다리와 어깨, 팔 등으로 모두 신체의 오른쪽에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우연으로 넘기기엔 부상 부위가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점이 이 사연을 괴담으로 만든다.
제작진이 직접 겪은 일이 방송에서 다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6 막바지에 마련된 스페셜 무대에서 제작진의 경험담이 그대로 전파를 탄다.

김호영·김아영, 재연 영상 없이 맞붙은 ‘두 영들’
스페셜 1부의 또 다른 축은 김호영과 김아영의 미공개 연기다. 귀신 연기에는 김아영이, 무당 연기에는 김호영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나선다.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이번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녹화 현장에서 두 사람은 재연 영상 없이 목소리와 연기, 스토리텔링만으로 어둑시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MBC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두 영들’의 열연이라는 콘셉트로 이 코너를 소개했다. 제작진은 어둑시니들의 선택을 받은 연기자가 누구인지도 방송에서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마왕, 시즌6 사연 속 실제 장소 8곳을 찾다
공포 유튜버 마왕은 시즌6에 등장한 사연의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수원, 진천, 제천, 평창, 철원, 영덕을 거쳐 부산까지 전국을 돌며 괴담이 전해진 장소들을 방문했다.
마왕이 각 장소에서 마주한 순간과 현장의 분위기는 체험기 형식으로 전해진다. 스튜디오에서 이야기로만 접한 사연을 실제 공간에서 다시 확인하는 구성이다.
사연 공모와 촛불 투표로 이어지는 포맷
‘심야괴담회’는 시청자가 직접 겪거나 전해 들은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를 이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공모받아 진행하는 괴기 토크쇼다. 방송에 소개되는 사연에는 44만 4,444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어둑시니들의 촛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사연에는 추가 상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2021년 첫 방송된 ‘심야괴담회’는 시즌마다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MBC 대표 예능 IP로 자리 잡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의 제보까지 더해져 시즌6에 이르렀고, 시즌6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정난이 ‘수혼제’ 풀어냈다
스페셜 1부에 앞서 지난 10월 26일 방송된 18회에는 배우 김정난이 괴담꾼으로 출연했다. 김정난은 ‘수혼제’ 사연을 맡아 목소리와 연기로 이야기 속 인물의 감정을 살렸고, 귀신은 믿지 않지만 영혼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전했다.
시즌6 스페셜은 이 같은 본편 사연과 출연자들의 연기를 되짚는 방식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