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문화예술축제 '늘빛나래' 개최…학생 기획단이 만든 공연·체험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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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교육문화원서 공연마당·체험마당·연극 무대…가족·시민 참여
강미애 교육감 "연극 보고 감명"…손인수 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문화의 힘" 강조

학생공연 사진 / 세종시교육청
학생공연 사진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원장 이금의)이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육문화원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6 학생문화예술축제 늘빛나래'를 열었다.

'늘빛나래'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정한 축제명이다. '늘 빛나는 우리, 꿈의 나래를 펼치다'를 표어로, 학생들이 문화예술로 꿈과 재능을 펼치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문화원 도서관에서 진행된 공연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보컬·댄스·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카페테리아에서 열린 체험마당에서는 감성·예술·공예·인공지능(AI) 분야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시민이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소공연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연극 '대본'이 무대에 올랐다. 교육문화원은 아이들의 열정으로 인생의 좌충우돌을 그려 낸 공연에 가족과 친구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고 밝혔다.

축제를 기획한 학생문화기획단은 '나의 꿈, 나의 빛깔 남기기'라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했다. 다양한 빛깔의 카드에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문화예술 '당당(堂堂)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과 관내 학교 동아리 학생들도 그동안 준비한 공연으로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교육문화원은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의 참여자를 넘어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학생과 시민이 도서관과 카페테리아에서 공연과 체험을 함께하며 일상의 문화 공간을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강미애 세종교육감 / 세종시교육청
강미애 세종교육감 / 세종시교육청

축제를 찾은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연극 '대본'을 본 뒤 "좌충우돌 인생을 담은 연극을 보고 아이들의 멋진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문화축제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축하하고, 조치원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지역사회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손인수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나의 소원'에 담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오늘 축제가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가 되고, 서로의 생각과 개성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