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누가 부유해지고 누가 벼랑 끝에 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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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바이블 '세계미래보고서 2027-2037' 출간
트럼프·머스크·올트먼이 주도하는 미래… '21세기 총·균·쇠'에 달렸다
다가오는 10년, 세상의 부와 권력은 어디로 향할까? 독보적인 장기 전망서로 꼽히는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가 출간 20주년을 맞아 더욱 강력하고 묵직한 통찰로 돌아왔다.
책은 도널드 트럼프,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등 현재 글로벌 질서를 주도하는 이른바 '게임 체인저'들의 행보를 통해 미래 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저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21세기의 '총(기술 통제와 핵심 자원의 무기화)'은 전통적인 군사력을 넘어선다. 트럼프의 이란 제재가 촉발한 경제 전쟁의 나비효과를 비롯해 반도체, 희토류, 에너지 패권 경쟁이 향후 국가 생존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균(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는 생명 기술)'은 과거 인류를 위협했던 전염병의 자리를 대체한다.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유전자 편집 등의 트랜스휴머니즘 발전이 질병 극복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전에 없던 '생물학적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철기 문명을 이끈 '쇠(AI·로봇 경제와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는 샘 올트먼의 천문학적 투자로 대변되는 AI 시대로 진화했다. 책은 지식 노동과 창의성마저 기계가 자동화하는 '지능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노동 시장의 붕괴와 포스트 희소성 시대의 새로운 경제 체제 출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나아가 저자들은 미·중 패권 경쟁과 AI 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한국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국가적·개인적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

21세기의 새로운 총·균·쇠가 융합하는 시대에 발맞춰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분석 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