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6년 군민 대상 3.4km 건강 걷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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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동윤천 생태공원 일원서 300명 규모로 진행…보건사업 홍보 및 걷기 교육 병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역 주민들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관내 주요 시설인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및 동윤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다 함께 걸어보성!’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성군, 2026년 군민 대상 3.4km 건강 걷기 대회 개최

이번 행사는 보건행정 당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 건강 증진 사업’의 세부 시책 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그동안 보성군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Walk-On)’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군민들이 개별적으로 걷기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도록 비대면 방식의 신체 활동을 독려해 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이러한 기존의 비대면 개별 활동을 대면 형태의 군민 집합 단위 행사로 전환 및 확대함으로써,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걷기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걷기 실천율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행정적 목적을 지니고 있다.

행사 참여 대상은 보성군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으로, 원활한 행사 운영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체 모집 인원은 약 300명 내외로 제한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행사 전날인 11월 17일까지 지자체가 안내하는 전용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완료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 마련된 접수처를 직접 방문하여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어 자력으로 걷기가 가능한 주민이라면 연령과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었다.

공식 걷기 코스는 참가자들의 체력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평탄한 지형을 위주로 총 3.4km 구간으로 설계되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집결지인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 모여 안전 통제 요원의 지시에 따라 간단한 준비 운동을 마친 후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한다. 이후 동윤천 생태공원 입구에 조성된 나무 데크길을 지나 인근 철도 건널목을 안전하게 통과하며, 생태공원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외곽 둘레길을 거쳐 다시 최초 출발지인 녹차골보성향토시장으로 회귀하는 순환형 코스로 운영된다.

본 걷기 주행 외에도 행사장 주변에서는 군민들의 보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이 병행되어 운영된다. 특히, 관할 보건소 소속 전문 인력이 현장에 배치되어 관절 부상을 방지하고 전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올바른 걷기 자세 및 보행 교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만성 질환 관리의 핵심인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 전파, 비만 예방을 위한 일상적 체중 관리 수칙,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을 위한 영양 상담 등 보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공공 보건사업에 대한 대민 캠페인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된다. 또한, 정해진 3.4km 걷기 구간을 이탈 없이 안전하게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강 관리에 유용한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어 자발적 참여 독려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보성군 보건 행정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대면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야외 활동을 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걷기 운동이 주는 활력을 직접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 차원에서 이번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관내 체육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생활 밀착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보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성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적, 재정적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