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최고 16.7%·2049 평균 5.4%…화제의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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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가 8화 최고 16.7%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평균 5.4%, 9회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4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지켰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화는 최고 시청률 16.7%, 전국 가구 기준 15.6%, 수도권 가구 기준 15.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에 토요일 미니시리즈 1위,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까지 더했다.
2049 시청률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서 8화의 2049 시청률은 최고 6.09%, 평균 5.4%다. 작품은 지난 10월 9일 첫 방송됐고 총 12부작으로 편성돼 종영까지 4회가 남았다.
SBS Catch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지원이 수술을 앞두고 방법을 찾아내는 천재 의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제목에 담긴 장면을 통해 극 중 김지원의 활약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최고 16.7%, 전국·수도권 모두 15%대
8화 시청률은 세 가지 기준에서 모두 높은 구간에 자리한다. 분당 최고 시청률이 16.7%이고, 전국 가구 시청률은 15.6%,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5.1%다. 전국과 수도권 수치 차이는 0.5%p다. 닐슨코리아 기준 수치로, SBS는 이를 토대로 4주 연속 1위 기록을 공개했다.
광고주들이 중시하는 2049 지표에서도 성적이 나왔다. 2049 시청률은 최고 6.09%, 평균 5.4%를 기록했다. 20~49세 시청층에서도 주말 밤 시간대 시청 흐름이 이어졌다는 의미다.

동시간대·토요일·주간 미니시리즈 1위
8화가 차지한 타이틀은 세 가지다.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토요일 미니시리즈 1위,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편성 속에서 한 주 단위 집계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화제성 지표에서는 흐름이 조금 다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5주차(10월 26일~11월 1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닥터X’는 점유율 7.96%로 2위에 올랐다. 앞서 10월 2주차와 3주차에는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김지원이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가 5주차에는 최상위권에서 한 계단 내려섰다.

계수정의 수술 시퀀스, 인기 요인으로 거론
SBS는 인기를 이끄는 요인 중 하나로 ‘수술방의 미친 계’라는 별명을 지닌 계수정(김지원)의 수술 장면을 들었다. 계수정은 뛰어난 술기와 빠른 손놀림,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수술을 성공으로 이끈다. 작품은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는 인물을 그린 메디컬 느와르다.
앞서 계수정은 6시간 30분 만에 췌장암 환자 두 명의 수술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병원에 개두술을 집도할 의사가 없어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칠 위기에 처했을 때도 망설임 없이 나서 위기를 넘겼다. 8화에서는 구서대병원의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12시간 동안 세 차례 수술을 연이어 집도했고, 극 중 대사 “나는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가 이 장면과 맞물렸다.

10세 환자 유가을 앞에서 한 약속
수술 기술만큼 시청자 반응을 이끈 대목은 환자를 향한 태도다. 8화에서 계수정은 10세 소아암 환자 유가을(기소유) 수술을 앞두고 긴급 수술에 투입된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계수정은 “1분도 더 아프게 하지 않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수술을 미루지 않으려 온 힘을 쏟는다.
SBS 측은 뛰어난 실력과 함께 환자의 생명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신념이 계수정이라는 인물의 면모라고 설명했다. 이런 모습에 시청자들이 응원과 호평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SBS의 전언이다.

김지원의 마스크 연기와 출연진
계수정 역은 김지원이 맡았다. 수술 마스크 너머로 드러나는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대사 톤, 급박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분위기가 인물의 카리스마를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술 장면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이 연기가 언급된다.
작품에는 김지원과 함께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이진희, 김영민이 출연한다. 극의 배경은 자존심과 부조리가 지배하는 병원이며,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외과의가 거센 반발에도 불가능해 보이는 수술에 뛰어드는 이야기가 중심축이다. 장르는 미스터리·드라마·범죄 요소를 아우른다.
9회,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8화 엔딩에서 계수정은 소아암 환자 유가을을 살리기 위해 보조 의료진 없이 단독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솔로 서저리’에 돌입한다. 어시스트 없이 홀로 집도하는 방식이다. 수술의 결과는 다음 회차에서 이어진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9회는 6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후 10~12회가 이어지며 종영까지 4회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