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찼다…쫄깃한 오징어순대에 모둠순대까지 '생생정보' 오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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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 붉게 물들인 제철 홍가리비부터 속초 명순 할매의 오징어꽃순대까지
사업 실패 딛고 일어선 뉴욕식 베이글·남해 조도 여행·종이비행기 세계 챔피언 소개
가을 바다의 단풍으로 불리는 홍가리비와 강원 속초의 별미 오징어꽃순대가 안방을 찾는다. 붉은 껍데기 속에 달콤한 살을 품은 제철 해산물부터 오랜 손맛이 담긴 오징어순대까지, 늦가을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가 소개된다.

4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 2638회에서는 '지금이 딱~ 제철!', '할매~ 밥 됩니까?', '독한 인생', '한눈에 반했~섬(島)', '궁금한 건 못 참지' 등의 코너가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제철 홍가리비와 속초 전통시장의 오징어꽃순대, 사업 실패를 극복한 베이글 가게를 찾아간다. 경남 남해군 조도의 섬 풍경과 종이비행기로 세계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공개한다.
가을 바다에 핀 붉은 단풍…제철 홍가리비의 매력

'지금이 딱~ 제철!'에서는 '가을 바다에 물든 단풍, 홍가리비'를 주제로 늦가을 제철을 맞은 홍가리비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하은수산'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바다이야기'를 찾아가 홍가리비의 매력을 살펴본다.
홍가리비는 붉은빛이 도는 껍데기가 특징인 조개류다. 일반적인 대형 가리비보다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달큰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고성과 통영, 거제 등 남해안 일대에서 양식되며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 많이 찾는 수산물이다.
홍가리비는 조리법도 간단하다. 깨끗하게 씻은 뒤 찜기에 넣고 쪄내면 조개 자체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 껍데기가 벌어지면서 드러나는 살은 특유의 단맛을 지니고 있으며, 버터와 치즈 등을 곁들여 구이로 먹거나 탕과 국물 요리에 활용하기도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홍가리비를 취급하는 하은수산과 바다이야기를 통해 가을철 제철 해산물이 지닌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은수산의 홍가리비는 온라인 판매처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속초 명순 할매의 특별한 손맛…'오징어꽃순대' 정체는?

'할매~ 밥 됩니까?'에서는 '명순 할매의 오징어꽃순대'를 주제로 강원 속초시에 위치한 '충주상회'를 찾아간다. 속초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오징어순대와 이를 만드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방송에 등장한다.
오징어순대는 강원도 속초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인 순대가 돼지 창자에 속재료를 채우는 것과 달리 오징어순대는 오징어 몸통을 이용한다. 오징어 속에 각종 채소와 곡물 등으로 만든 소를 채운 뒤 익혀서 썰어 먹는 방식이다.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속재료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익힌 오징어순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달걀물을 입힌 뒤 노릇하게 부쳐내기도 한다. 속초 중앙시장 일대에서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방송에서 소개하는 충주상회에서는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오징어꽃순대를 만날 수 있다. 명순 할매가 만드는 오징어꽃순대의 특징과 손맛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업 실패 딛고 다시 일어섰다…뉴욕식 베이글의 비결

'독한 인생'에서는 '사업 실패 딛고 뉴욕식 베이글로 일어서다'를 주제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마더린러 베이글'을 소개한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마더린러 베이글 해운대점도 방송에 등장한다.
마더린러 베이글은 서울 이화여대 인근에서 시작한 베이글 전문점이다. 미국 뉴욕에서 베이글 가게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뉴욕식 베이글을 선보여 왔다.
뉴욕식 베이글은 일반적인 빵과 구별되는 쫄깃하고 밀도 높은 식감이 특징이다. 발효한 반죽을 뜨거운 물에 데친 뒤 오븐에서 굽는 방식이 널리 사용된다. 겉은 탄력 있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만들어지며 크림치즈나 훈제연어, 달걀 등을 곁들여 먹는다.
마더린러 베이글에서는 플레인과 에그, 통밀 등 여러 종류의 베이글을 비롯해 다양한 크림치즈와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베이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업 실패를 딛고 뉴욕식 베이글로 새로운 길을 찾은 주인공의 사연과 베이글 가게를 운영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배 타고 약 10분…남해 바다에 숨은 작은 섬 '조도'

'한눈에 반했~섬(島)'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조도를 찾아간다. 남해군 미조면 앞바다에 자리한 조도는 남해의 자연 풍경과 어촌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조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새를 닮았다고 해 '새섬'으로도 불린다. 남해 미조항에서 배를 타면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섬에서는 푸른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 풍경과 아담한 마을, 산책길 등을 만날 수 있다.
조도에는 어촌체험과 숙박을 즐길 수 있는 '조도어촌체험휴양마을'도 운영되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주변 해안에서 낚시와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조도로 향하는 배는 미조항에서 출발한다. 방송 안내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첫 배를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 11시 10분,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5시 10분 등에 운항한다. 마지막 배편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종이비행기로 세계 정상에 오른 사람들…비행의 비밀은?

'궁금한 건 못 참지'에서는 '종이비행기로 세계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정체는?'을 주제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종이비행기 전문팀 '위플레이'를 소개한다.
위플레이는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곡예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팀이다. 종이비행기 선수들은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겨뤄 왔다. 특히 세계 종이비행기 대회에서 곡예비행 부문 정상에 오른 경력도 있다.
종이비행기는 단순한 놀이도구처럼 보이지만 종이의 종류와 접는 방식, 날개의 각도에 따라 비행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 멀리 날리기에서는 비행 거리, 오래 날리기에서는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중요하다. 곡예비행은 공중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기술을 겨룬다.
위플레이는 종이비행기를 활용한 교육과 공연, 체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종이 한 장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한 사람들과 종이비행기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살펴본다.
KBS2 '2TV 생생정보' 2638회는 11월 4일 수요일 오후 6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