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서현진, 거짓말쟁이 지목에 눈물 터졌다…고개 숙인 유연석은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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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3회 스틸에서 서현진은 눈물을 흘리고 유연석은 고개를 숙인다.
거짓말탐지기 결과 뒤 두 사람의 변화가 6일 밤 9시 50분 그려진다.

드라마 '라이어' 공식 스틸 (사진=MBC)
드라마 '라이어' 공식 스틸 (사진=MBC)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의 강지선(서현진)이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를 전달받는 순간 당황한 얼굴로 눈물을 흘린다. 같은 결과를 듣는 민준호(유연석)는 고개를 숙인 채 말을 잇지 못한다. 제작진이 5일 공개한 3회 스틸에는 담당 경찰 이화영(옥자연)에게 결과를 들은 두 사람의 상반된 반응이 담겼다. 3회는 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MBC가 공개한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는 멈춰달라고 말하는 민준호(유연석)와 끝낼 생각이 없는 강지선(서현진)의 팽팽한 대치가 담겼다.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이 클립은 두 사람의 상반된 반응을 한층 생생하게 보여준다.

MBCdrama — 멈춰달라는 유연석, 끝낼 생각이 없는 서현진!, MBC 261106 방송

결과를 받아든 강지선, 당황 속에 흐르는 눈물

공개된 스틸 속 강지선은 조사 결과를 듣고 충격에 휩싸인 듯한 표정으로 눈물을 쏟는다. 데이트 다음 날 민준호를 경찰에 신고하고 강제적인 일이 있었다고 주장해 온 인물이다. 2회 엔딩에서 거짓말을 한 사람으로 지목된 쪽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읽힌다.

앞서 방송된 2회 말미에서는 두 사람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고, 결과가 강지선이 거짓말을 했다는 쪽을 가리켰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은 그 결과가 당사자에게 전달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스틸 속 강지선과 민준호는 각각 다른 장소에서 이화영에게 결과를 전달받는다. 강지선은 피해를 강력하게 주장해 온 만큼, 이 결과는 그에게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으로 그려진다.

드라마 '라이어' 공식 스틸 (사진=MBC)
드라마 '라이어' 공식 스틸 (사진=MBC)

고개를 숙인 민준호, 억울함을 호소해 온 사람의 반응

민준호는 강제성이 없었다며 줄곧 억울함을 호소해 온 인물이다. 이화영에게 결과를 전달받는 스틸 속에서 그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방송사 제공 자료에는 이 모습이 안도한 듯 고개를 숙인 것으로 소개됐다. 그동안 억울함을 호소해 온 민준호에게는 한숨을 돌릴 수 있는 결과인 셈이다.

결과를 받아든 두 사람이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스틸의 핵심이다. 눈물을 흘리는 강지선과 고개를 숙인 민준호가 같은 이야기를 듣는 구도다. 제작진은 3회에서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더 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드라마 '라이어' 공식 스틸 (사진=MBC)
드라마 '라이어' 공식 스틸 (사진=MBC)

결과가 나왔어도 남은 의문들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사건의 진실이 가려진 것은 아니다. 강지선이 거짓말쟁이라면 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지에 대한 설명이 남아 있다. 민준호의 과거 역시 의문으로 남아 있다.

특히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민준호 아내의 사망 사건이 현재의 갈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가 풀리지 않았다. 거짓말탐지기가 한쪽을 가리켰음에도 두 사람을 향한 의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상황이다. 방송사 제공 자료는 이 사건이 얽히면서 두 사람의 진실공방이 이제 막 본격적인 라운드에 들어섰다고 설명한다.

드라마 '라이어' 공식 스틸 (사진=MBC)
드라마 '라이어' 공식 스틸 (사진=MBC)

제작진이 밝힌 3회의 변화

제작진은 3회에서 지난 2회 충격 엔딩 이후 민준호와 강지선을 둘러싼 변화가 그려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두 사람의 치열한 진실공방에 큰 영향을 미치고, 그만큼 두 주인공이 겪는 감정 변화도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를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려낸 유연석과 서현진의 열연에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MBC 드라마 공식 채널에는 ‘멈춰달라는 유연석, 끝낼 생각이 없는 서현진!’이라는 제목의 ‘라이어 스페셜 선공개’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 제목에는 사건을 대하는 두 사람의 서로 다른 태도가 담겼다. 영상에는 ‘MBC 261106 방송’ 표기가 붙어 있어 3회 방송분과 연계된 선공개 클립임을 알 수 있다.

‘라이어’의 서현진 (사진=뉴스1)
‘라이어’의 서현진 (사진=뉴스1)

서로 다른 기억과 주장, ‘라이어’의 구조

‘라이어’는 기획 이대용, 연출 조영민, 극본 백재영이 만든 심리 스릴러다. 제작은 영화사 집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서로 다른 기억과 주장을 품은 두 주인공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진실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다. 두 주인공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극의 뼈대를 이룬다.

완벽했던 첫 데이트 다음 날 접수된 신고와 강제가 아니라는 민준호, 강제였다는 강지선의 엇갈린 진술이 방영 직후부터 화제를 불러왔다. 첫 주 방송에서는 이 설정과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맞물려 심리 스릴러라는 호평이 나왔다. 3회는 6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되며, 금토드라마인 만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같은 시간에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