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5,400선 붕괴…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에 5,000선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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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양대 대장주 동반 추락…증시 충격 확산
– 외국인 매도 압력에 개인투자자 손실 우려 커져
– 코스피 5,300선까지 밀려…추가 하락 여부 촉각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국내 증시가 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동반 급락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가 5,400선 아래로 밀려나면서 5,000선 방어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장중 확인된 증권 시세 화면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79포인트(5.33%) 하락한 5,381.01을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36.15포인트(5.06%) 떨어진 678.80을 나타냈다.
특히 국내 증시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급락이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코스피 전체가 충격을 받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급격한 주가 하락에 따른 시장 불안이 현실화한 것이다.
증시에서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 강화 우려 등이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하락 속도다. 코스피가 5,400선마저 내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회복 여부와 외국인 매도세 진정이 향후 지수 흐름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지수는 장중 수치로, 최종 종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