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이나라와 가수 정들레가 유명 연예인 야구대회 마운드에 서는 이유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11월 9일 코누배 제20회 한스타 연예인야구 2차 토너먼트 4강전
걸그룹 아이브의 안무에 참여했던 댄서 이나라와 트로트 가수 정들레가 연예인 야구대회 마운드에 선다.
‘2026 코누배 제2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코누배 연예인야구) 2차 토너먼트 4강전 두 경기가 오는 9일 오후 인천 선학야구장에서 야간 경기로 치러진다. 이나라와 정들레는 이날 두 경기에 앞서 각각 시구자로 나선다.

오후 7시 30분 시작하는 1경기에서는 크루세이더스와 조마조마가 맞붙는다. 크루세이더스는 임호 단장과 배우 정성일 등이 소속된 팀이다. 조마조마에는 배우 정보석과 노현태 감독 등이 몸담고 있다.
두 팀은 1차 토너먼트 첫날부터 희비가 갈렸다. 조마조마는 지난 9월 7일 개막일 경기에서 스타즈를 7-5로 꺾었다. 같은 날 크루세이더스는 브로맨스에 6-12로 졌다.
1경기 시구는 이나라가 맡는다. 이나라는 아이브 댄서로 이름을 알린 뒤 해외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Mnet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 2'에 출연해 에이스전 1위에 올랐다. 일본 NHK 27시간 생방송에서는 한국 청소년 리더 댄서로 무대에 섰다.
이나라는 2025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과 5년 전속 계약을 맺고 프로 댄서로 데뷔했다. 지금은 동덕여자대학교 체육학과에서 힙합을 전공하고 있다. 원밀리언 소속 댄서 40명 가운데 막내지만 한 수업에 수강생이 최대 95명까지 몰리는 등 인기 강사 상위 5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나라는 피드백 댄스 스튜디오와 저스트절크에서도 수업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에서 레슨을 진행했다. 오는 12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그리스와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 수업에 나설 예정이다.
2경기에서는 공놀이야와 알바트로스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놀이야는 방송인 홍서범과 정욱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알바트로스는 조연우 감독과 배우 오지호가 주축이다.

두 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었다. 지난 9월 14일 1차 토너먼트 경기에서 알바트로스가 공놀이야를 10-7로 이겼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알바트로스는 1차 토너먼트 8강에서도 천하무적을 20-6으로 크게 꺾는 등 강한 화력을 보여 줬다.
2경기 시구는 정들레가 맡는다. 정들레의 본명은 민들레다. 정들레는 2008년 OBS 공채 1기 개그우먼으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리포터와 라디오 DJ, MC,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
가수는 정들레의 어린 시절 꿈이었다. 정들레는 2018년 본명 민들레로 첫 트로트 싱글 '안녕 내 사랑'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활동명을 정들레로 바꾸고 대표곡 '오빠랑만 정들래'를 비롯해 '소주각', '살까말까', '고기서 고기'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솔직하고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방송 활동도 꾸준하다. 정들레는 K-STAR '생방송 스타뉴스', MBC '생방송 오늘아침', KBS ‘6시 내고향' 등 교양·정보 프로그램에서 현장 리포터로 활약했다. 실버아이TV와 아이넷TV 등 음악 전문 채널에도 출연하며 무대를 이어 가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코누배 연예인야구는 지난 9월 7일 인천 선학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한케이홀딩스와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함께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한다. 공놀이야와 브로맨스, 스타즈,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크루세이더스, BMB, P.O.M, 알바트로스 등 연예인 야구팀 10개가 참가해 두 차례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1차 토너먼트에서는 인터미션이 정상에 올랐다. 인터미션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승에서 BMB를 17-6으로 꺾었다. 결승 최우수선수(MVP)는 인터미션의 배우 오만석이 차지했다. 오만석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인터미션 선발 투수로 나선 뮤지컬 배우 김승회는 7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삼진 9개를 잡아내고 완투승을 거뒀다.
2차 토너먼트는 지난달 19일 시작됐다. 9일 4강전을 거쳐 오는 16일 결승전이 열린다. 1, 2차 토너먼트 상위 팀들은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야구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다.
대회 후원에는 타이틀 스폰서 코누와 송영길 의원실, 김남준 의원실, 한기범희망나눔재단, 여우곰채널, 일양약품(부아메라100) 등이 참여했다.
경기는 프로야구 일정이 없는 월요일마다 오후 7시 30분부터 두 경기씩 야간에 열린다. 입장료는 없다. 전 경기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와 유튜브 채널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