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공비축미 매입 본격화… 총 1만1717톤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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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두면 첫 매입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 매입 품종은 새청무·참누리

고흥군은 6일 포두면 소재 정부양곡창고에서 첫 매입 작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관내 읍·면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정부 비축미를 확보해 쌀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고흥군의 매입 대상 품종은 '새청무'와 '참누리' 2개 품종으로 제한된다.
매입 현장에서는 출하된 벼의 품질검사를 거쳐 등급별 수매가 진행된다. 고흥군은 매입 대상 이외의 품종을 출하할 경우 품종검수 제도에 따라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 조치될 수 있는 만큼 농가의 출하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고흥군에 배정된 공공비축미곡 1차 매입 물량은 총 1만 1717톤이다. 세부적으로는 건조벼 9172톤, 산물벼 562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매입 물량 대비 약 35% 감소한 규모다.
최종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하여 확정된다. 고흥군은 출하 직후 포대당 6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 첫날 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벼 출하 현황과 검사 과정을 확인하고, 영농 여건 속에서 수확을 마친 농업인들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 기관의 현장 대응 상태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안전 관리를 지속 시행하고, 출하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