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가게 털러 갔다 훔칠 게 없어 식사한 20대들 붙잡혀
2014-03-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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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 사진=연합뉴스]자신이 일했던 치킨가게에 침입해 치킨과 피자를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자신이 일했던 치킨가게에 침입해 치킨과 피자를 훔쳐먹은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치킨과 피자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6살 박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전 4시44분경 광주시 북구 운암동 안모 씨의 치킨가게에서 치킨 2마리와 피자 1판(4만원 상당)을 훔쳐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경찰에서 "돈을 훔치려고 들어갔는데 마땅히 훔칠 것이 없어 가게에 있던 치킨과 피자를 먹었다"고 진술했다.
1년 전 치킨가게에서 일했던 박씨는 자신이 보관해온 보안카드를 이용해 금품을 훔치려고 친구들과 가게에 침입했다.
경찰은 박씨 등은 현장에서 치킨 1마리와 피자 1판을 먹고 배가 부르자 남은 치킨을 챙겨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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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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