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이 밝힌 '김국진과의 이혼'

2014-06-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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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번 이혼을 겪었을 때 엄마뿐 아니라 아빠의 가슴에 못질을 했다. 그때 너무 죄송

"내가 한 번 이혼을 겪었을 때 엄마뿐 아니라 아빠의 가슴에 못질을 했다.

그때 너무 죄송스러웠지만 내가 살기 위해서 이혼했다.

그래도 내가 살기 위해 이혼을 했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오갈 데가 없을 때 엄마에게 가게 되더라.

이혼할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과 안 좋았다.

사실 부부 사이는 부부밖에 모른다.

사람이 막바지에 있을 때는 아무리 친한 친구, 좋은 지인이라도 부모 곁으로 갔을 때 제일 편하고 우리 가족이 최고다.

엄마의 품이 제일 포근하고 천국이구나 느꼈다"

배우 이윤성이 방송에서 개그맨 김국진과의 이혼을 언급했습니다.

이윤성은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러웠지만 내가 살기 위해서 이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혼할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과 안 좋았다. 사실 부부 사이는 부부밖에 모른다. 사람이 막바지에 있을 때는 아무리 친한 친구, 좋은 지인이라도 부모 곁으로 갔을 때 제일 편하고 우리 가족이 최고"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02년 10월 김국진과 결혼식을 올린 이윤성은 1년 6개월 만에 이혼한 뒤, 방송으로 잘 알려진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했습니다.

[홍지호(왼쪽), 이윤성(오른쪽) / 사진=SBS 캡처]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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