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류현경이 밝힌 영화 '방자전'

2014-06-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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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L 코리아' 방송 영상 캡처] 배우 류현경이 지난 7일 방송된 tvN 'SNL

[사진='SNL 코리아' 방송 영상 캡처]

배우 류현경이 지난 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영화 '방자전'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류현경은 'SNL 코리아'의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 '방자전' 대사 중 "'내가 춘향이보다 더 맛있다'라는 대사가 애드리브였냐 대사였냐"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대본에 있었다. 당연한 거 아니냐"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유희열은 "실망이다"라고 답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경은 "언제 적 영화인데 아직도 '방자전' 얘기를 하고 있다. 좋기도 하지만, 씁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자전' 촬영 당시에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개봉 후 관객들이 노출에 대한 이야기만 해서 속상했다"고 전했다.

이날 ‘SNL 코리아’ 에서 류현경은 춘향이로 등장, 방자 역으로 출연한 리키킴과 호흡을 맞췄다.

[영상=tvN]

류현경을 본 리키김은 “안녕 춘향아”라는 말과 함께 처음 보자마자 키스를 나눴다. 류현경은 리키김을 멀리 하려 했지만 상반신 노출과 물에 젖은 모습을 보자 넋 놓고 바라봤다.

‘SNL 코리아’를 시작하며 색스러운 연기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것처럼 방자 리키김이 젖은 옷을 짜내자 물을 받아먹는 연기를 소화하는 등 이색 연기를 펼쳐보였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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