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반대 시위 현장에 나타난 베트맨

2014-06-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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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iFiFa2014] 9일(이하 한국시각) SNS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사진=트위터 @iFiFa2014]

9일(이하 한국시각) SNS에 2014 브라질 월드컵 반대 시위 현장에 나타난 베트맨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베트맨이 서 있는 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월드컵 반대 시위 현장입니다. 그는 "월드컵보다는 병원과 학교"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 현장 곳곳에 나타났습니다.

SNS로 전해진 월드컵 반대 시위 속 베트맨 사진입니다.

[사진=트위터 @Sportskeeda ]

[사진=트위터 @SimonNRicketts ]

[사진=트위터 @Simonesantoba]

[사진=트위터 @gtelingater ]
[사진=트위터 ‏@iFiFa2014 ]

[사진=트위터 ‏@illumynous]

브라질에서는 정부가 월드컵에 11조라는 역대 월드컵 사상 최고 예산을 쏟아부었다는 얘기에 지나친 예산 투입을 비판하며 복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월드컵 개막 경기가 열리는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불과 6.4km 떨어진 곳에서는 경기장 때문에 집세가 폭등해 갈 곳을 잃은 월드컵 난민들이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

시위를 주도 한 브라질 빈민단체 '집 없는 노동자 운동'의 길례르미 보울로스는 "월드컵 기간 시위를 중단하기로 연방 정부와 합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상파울루 동부 지역에 서민 주택 2천 채 건설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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