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당하는 에릭남?' 네티즌 공분

2014-08-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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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쿡기자] 남자가 하면 범죄, 여자가 하면 예능? ‘성추행 당하는 에릭남’… 해도

[친절한 쿡기자] 남자가 하면 범죄, 여자가 하면 예능? ‘성추행 당하는 에릭남’… 해도 너무해!

최근 '성추행 당하는 에릭남'이라는 제목으로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고있는 사진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남자가수 '에릭남'은 지난해 11월 모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들의 과한 스킨쉽에 이어 지난 7일에도 모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에게 입맞춤을 당하는 등의 장면이 전파를 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모 공공기관에서도 남자 상사가 남자 부하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일어나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양평원 변신원 교수님께서 "성적 자기결정권에 침해를 받는 것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 불쾌한 일"이라며 "고정관념이 많다 보니까 남성 성추행이 주된 사회문제로 대두되지 않아, 제도나 시스템이 여성 위주여서 남성이 보호 받을 장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해 주셨는데요.

우리는 어쩌면 성희롱, 성폭행 문제가 여성의 문제라고 생각해온건 아닐까요? 성적으로 보호받을 권리는 남녀 모두에게 있다는 걸 잊어선 안되겠죠?

(참! 전신원 교수님이 아니라 변신원 교수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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