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약혼반지 광고에 첫 등장한 동성 커플

2015-01-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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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동성 커플이 등장한 세계적 보석회사 '티파니앤드컴퍼니' 광고다.

티파니앤드컴퍼니(이하 티파니)는 9일(현지시각) '윌 유(Will you)?'라는 타이틀 아래 여러 커플을 대상으로 뉴욕 한 계단에서 촬영한 광고를 공개했다. 이 중 커플 사이에 함께 앉아있는 남성 두 명은 실제 연인 관계다. 

린다 버클리 홍보담당 부사장은 "오늘날 결혼은 단순히 직선으로 이르는 관계가 아니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광고를 통해 티파니 약혼반지는 커플이 특별한 삶을 함께 꾸리며 써나갈 첫 문장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현재 36개 주와 워싱턴 DC가 동성애자 결혼을 합법화했다. 

동성혼 인정 추세가 늘어나고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며 티파니 외 스타벅스, 의류 브랜드 바나나 리퍼블릭등이 동성애자 커플을 등장시킨 광고를 내보냈다. 또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도 동성애자 결혼을 지지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동성애자가 등장한 광고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업체는 동성 커플 기용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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