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공개된 국내 흉악범죄자 7인

2015-0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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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영철 (44세)이하 연합뉴스&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

1. 유영철 (44세)

이하 연합뉴스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 미국 잡지 '라이프'가 보도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쇄살인범 30인' 중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진 속 유영철. 2004년 당시 경찰은 유영철이 인권침해라며 마스크 벗는 것을 거부해 왔지만 마스크를 벗도록 설득했다고 밝혔다.  

2005년 대법원은 유영철에 대한 사형을 확정했다. 유영철은 2016년 현재까지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수감 중이다.

2. 강호순 (45세)
MBC 

 

2009년 1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지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강호순의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 이같은 보도에 다소 논란이 일었지만 부녀자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얼굴 공개는 강력 범죄자의 신원 공개요구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계기가 됐다. 

강호순은 경기도 군포시에서 실종된 여자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2009년 1월 27일 경찰에 붙잡혔다. 강호순은 이어진 추가 수사에서 2006년 12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경기도 서남부 일대에서 군포 여대생을 포함, 총 8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서울고법은 2009년 7월 23일, 강호순에 대해 살인·현주건조물 방화치사·존속살해·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항소를 기각하고 사형을 선고했다. 강호순은 상고하지 않았고 2009년 8월 3일, 사형이 확정됐다.

3. 김길태 (37세)

이하 연합뉴스

김길태는 2010년 2월 24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서 집안에 있던 예비 중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 

당시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하라는 여론과 공개수배 전단으로 이미 얼굴이 알려져 있었던 점 등이 감안돼 경찰은 김길태의 얼굴을 공개했다. 

김길태 사건 두달 뒤인 2010년 4월 흉악범과 성폭력범의 신상정보 공개를 허용하는 방안으로 법률이 개정됐다. 공개요건은 중대한 성폭력 사건일 때와 증거가 충분할 때, 공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와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에 해당한다.

김길태의 재판을 맡은 부산고법은 2010년 12월 15일 "피고인의 범행에 사회의 책임도 일부 있으며 여론에 휩싸여 함부로 사형을 선고해서는 안된다"라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4. 김수철(49세)

 

초등생 성폭행범 김수철은 경찰이 범죄자의 얼굴을 직접 찍어 국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한 경우다. 

사진은 2010년 6월 9일, 김수철이 검거 직후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는 상황으로 검거 당시 경찰과의 몸싸움과 자해 소동으로 인해 얼음찜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범죄자 조두순의 얼굴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조두순 측 이의 제기로 현재 그의 얼굴은 공개돼 있지 않다. 

김수철은 지난 2010년 6월 7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8세 여자 아이에게 커터 칼을 들이대며 협박했다. 김수철은 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피해아동은 이 사건으로 국부와 항문 등에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 

김수철은 검거 당시 칼을 들고 저항하다 경찰관 1명의 팔뚝에 상처를 입혔고 자해까지 했다. 김수철은 앞서 지난 1987년에도 부산에서 남편이 보는 앞에서 여성을 성폭행해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2002년에 출소한 전과가 있다. 

2006년에도 채팅으로 알게 된 15세 여학생을 강제 추행했으나, 피해자와 합의해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 받지 않았다.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5. 오원춘 (44세)
SBS 뉴스 

오원춘은 2012년 4월 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서 토막 살인을 저질렀다.

피해 여성은 오원춘의 집 앞을 지나던 28세 여성이었다. 오원춘은 여성을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280조각으로 나눴다. 이같은 잔인한 살해 수법은 인육 채취 및 장기 밀매 목적으로 의심되는 행위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건이 계획적이고 잔혹한데다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판단해 사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에서는 오원춘이 초범인데다 "이 세상에 살아 있는 것이 사회의 유지존립과 도저히 양립할 수 없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6. 박춘봉 (56세)
경기지방경찰청

 

'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 박춘봉은 2014년 11월 26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집에서 동거녀 김 씨를 살해했다. 

같은해 12월 14일 구속됐고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2014년 12월 13일 박춘봉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경찰 측은 공개 이유에 대해 "이번 사건은 범행이 잔인하고,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으므로 법에 따라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 김상훈 (46세)

연합뉴스

지난해 1월 13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인질극'을 벌인 김상훈은 별거 중인 아내의 전남편과 의붓딸을 살해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관련법에 의거해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김상훈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