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술자리에 빠질 수 없는 '술게임' 10선

2015-02-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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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를 비롯한 대학교 술자리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술게임'이다.특히 신입생

MT를 비롯한 대학교 술자리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술게임'이다.

특히 신입생 때 많이 하는 '술게임'의 목적은 아마... 신입생 때 겪는 '어색함'을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이유야 어찌됐든 술자리에서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은 확실하다.

대학교 술자리에서 많이 하는 '술게임' 10선이다.

1. 3.6.9 게임

[이하 위키트리 (유튜브 영상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1부터 시작해서 3,6,9가 들어가는 모든 숫자에서 박수를 치는 게임이다.

업그레이드 되면 5, 10의 배수에서 '만세'를 외치기도 한다. 간혹 '3의 배수'에서 박수 칠 때도 있으니 유의하자.

2. 31 게임

3.6.9 게임 만큼이나 유명한 숫자게임이다. 한 사람당 숫자를 1~3 개씩 부를 수 있다. 이 때 31을 부르게 되는 사람이 술래가 된다.

옵션으로 '귀엽고 깜찍하게'를 붙일 수 있다.

3. 훈민정음 게임

주어진 한글 초성에 맞게 단어를 말한 뒤 재빨리 술래나 앞서 단어를 말한 사람의 엄지손가락을 잡아야 된다. 한글에 대한 어휘력과 함께 순발력을 요구로 한다.

4. 만두 게임

다 같이 손가락을 만두처럼 모아서 게임을 시작한다. 손가락을 모으면 0, 손가락을 모두 펴면 5로 계산되는 것이다.

5의 배수로 게임은 진행되며, 말한 숫자와 모든 손가락이 펴진 숫자가 일치하면 된다. 끝까지 숫자와 손가락 수를 일치 시키지 못하면 술래가 된다.

5. 공동묘지 게임

"시체가 벌떡, 시체가 벌떡" 구호와 함께 시작되는 게임이다.

가장 먼저 하는 사람이 특정 사람에게 "아~ 쇼킹"라고 외친다. '쇼크'를 받은 사람은 다시 "아~ 쇼킹"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을 지목하면 된다. 이때 양 옆은 "으악"이라고 외쳐야 한다.

"아~ 쇼킹"이라고 외칠 때 손을 위로 살짝 올렸다 앞으로 뻗는 동작을 제대로 해야한다.

6. 경마 게임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1번부터 순서대로 자신의 번호를 외친다. 이후 1번 말이 자신의 번호를 외친 후 공격하고 싶은 말의 번호를 말한다. 지목 당한 말은 다시 자신의 번호를 말한 후 공격하고 싶은 말의 번호를 말하면 된다.

젓가락으로 바닥이나 테이블을 두드리면서 하는게 포인트.

7. 홍삼 게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아~싸 너,너"라고 외치며 각각 다른 사람을 지목한다. 지목당한 두 명은 "아~싸 너"라고 외치며 또 다른 두 사람을 지목한다. 두 명이 동시에 한 사람을 지목할 경우 "아~싸 홍삼"이라고 외치면 된다.

언뜻 복잡해보이지만 술게임이란 원래 '마시면서 배우는 게임'

8. 바니바니 게임

술래는 자신의 두 손을 입 가까이에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바니바니"를 외친다.

이후 손을 뻗으며 특정 사람을 지목한다. 이 때 바니바니를 외치는 사람 양 옆은 양 손을 번갈아 흔들며 "당근 당근"이라고 외친다.

9. 더 게임 오버 데스

술래가 "더 게임 오버 데스"라고 말함과 동시에 무작위로 숫자를 말하고, 술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손가락으로 다른 사람을 찍는다.

술래가 찍은 사람부터 숫자를 세서 해당 숫자에 걸리는 사람이 술래가 된다.

10. 눈치 게임

눈치를 살피며 한 명씩 숫자를 외치면 되는 게임이다. 동시에 같은 번호를 말하거나, 마지막에 번호를 말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말그대로 '눈치'가 중요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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