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의족 악당 가젤, 마돈나 댄서 시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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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화려한 '의족 액션'을 선보인 '가젤' 역의 소피아 부텔라(Sofia Boutella). 그가 과거 마돈나 메인 댄서 시절 선보였던 무대가 영화 흥행과 함께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마돈나의 'Isaac'에 맞춰 파란 히잡을 쓰고 철창 안에서 춤을 추는 부텔라가 담겼다.

재즈 뮤지션의 딸로 알제리에서 태어난 부텔라는 5살 때부터 무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0살 때부터 프랑스에 살기 시작하며 리듬체조를 시작했고, 18살 프랑스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댄스에 두각을 보인 부텔라는 2005년 마돈나의 뮤직비디오 'Hung Up'에 출연하며 리아나, 크리스 브라운, 맷 포코라, 등 팝스타의 뮤직비디오 메인 댄서로 자리를 잡게 된다.

부텔라는 자신의 끼와 댄스 실력을 앞세워 2012년 영화 '스트리트댄스2' 주연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이후 SF영화 '몬스터스: 다크 컨티넌트'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킹스맨' 촬영을 시작하며 태권도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부텔라의 유연성과 태권도가 결합된 화려한 액션은 '가젤'이라는 새로운 액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킹스맨'은 13일부터 15일까지 54만 7387명을 모아 주말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1만 3546명이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