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용의자 시위로 난장판 된 '볼티모어' 시내

2015-04-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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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볼티모어 = 로이터 뉴스1]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이하 볼티모어 = 로이터 뉴스1]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내가 난장판이 됐다. 이날 볼티모어에서는 볼티모어 시 경찰에 체포, 구금된 지 일주일 만에 척추 손상으로 사망한 프레디 그레이(Freddie Gray) 장례식이 치러졌다.

과도한 공권력 사용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경찰은 충돌했고 도심은 곧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CNN 보도에 따르면 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 대기 명령을 발표했다.

또 현지 경찰 에릭 코왈츠크(Eric Kowalczyk)는 매체에 "27일 오후 범죄자 집단이 경찰관들을 공격했다"며 "경찰관 7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경찰관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또 경찰은 시위자 중 현재 34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프레디 그레이는 칼을 불법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구금되는 과정에서 척추 손상을 입은 뒤 지난 19일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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