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선배께 죄송. 헨리에게도 미안"
2015-06-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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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witter.com/RVGdesW9IJ— Kim Yewon (@jewelry_y
— Kim Yewon (@jewelry_yeye) 2015년 6월 2일
가수 김예원(26)씨가 자필로 쓴 편지를 트위터에 게재했다.
2일 김예원 씨가 트위터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이 글을 쓰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 발표를 하기엔 제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씨는 "사실 우결 촬영 때 마다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 관계자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파트너로서 제게 힘이 되어주고 최선을 다해준 헨리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태임 씨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 씨는 "'띠과외' 촬영 당시 철없던 제 행동과 사회 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앞서 지난 2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 씨가 김 씨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 씨가 김 씨에게 공식 사과를 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이후 알려진 것과 다른 내용이 포함된 미공개 영상이 공개되면서 김 씨는 거짓말 논란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한편 김 씨와 헨리는 6월 방송을 끝으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