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겨드랑이 털 대회' 수상자 사진

2015-06-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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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개최된 '2015년 여자 겨드랑이 털 대회'의 수상자가 공개됐다.14일 중국 매

중국에서 개최된 '2015년 여자 겨드랑이 털 대회'의 수상자가 공개됐다.

14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웨이보에 기록된 좋아요 수에 따라 이번 '겨드랑이 털 대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Check out the winners of China's 'Women's Armpit Hair Competition'
1위는 202번의 좋아요 수를 받은 '쭈 시시(Zhu Xixi)였다. 그는 "남자친구가 내가 민소매 티셔츠를 입기 위해서 겨드랑이 털을 미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그의 겨드랑이 털을 다 밀어버렸다. 여자들의 고충을 느껴보라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등 정도만 차지하기를 바랐는데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위 수상자 쭈시시/웨이보

2위는 2명으로 웨이보 이용자 리 마이 지(Li Mai Zi)와 차차(Chacha)였다. 리 마이 지와 차차는 각각 138과 135표를 받았다.

차차는 "나는 내 부드러운 체모의 일부인 겨드랑이 털을 사랑한다"며 "모든 여성들이 두려움 없이 겨드랑이 털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위 수상자 리 마이 지/웨이보

2위 수상자 차차/웨이보

마지막으로 3위는 웨이보 이용자 '쭌쭌 아이 쯔지(Junjun Ai Ziji)와 먀오 쨔오(Miao Zhao), 웨이팅팅 웨이팅(Weitingting waiting)이 가져갔다.

먀오 쨔오는 수상 소감으로 "누가 겨드랑이 털을 아름답지 않다고 말하는가. 깎고 싶지 않다면 안 깎은 채로 그냥 둬라"라고 전했다.

3위 수상자 먀오 쨔오/웨이보

한편 이번 대회는 웨이보에서 지난 5월26일부터 6월10일까지 열렸다. 중국 남녀평등주의자 쌰오 위에(Xiao Yue)가 지난해 여름 겨드랑이를 면도하지 않은 사진을 웨이보에 처음 올린 것에서 시작됐다.

올해 중국 '겨드랑이 털 대회' 참가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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