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눈물 셀카' 촬영한 여성

2015-06-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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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ㄱㅏ끔...눈물을 흘린ㄷㅏ....오래 전 가수 채연이 개인 홈페이지에 남긴 눈물

난...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

오래 전 가수 채연이 개인 홈페이지에 남긴 눈물 셀카는 두고두고 회자되면서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그런데 눈물이 날 때마다 셀카를 찍었다는 미국 여자가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나고 자란 사진가 에밀리 크네히트(Emily Knecht·28)다. 그는 이 사진들로 감정(Feelings)이라는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에밀리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눈물 셀카'를 작업으로 삼게 된 계기를 밝혔다.

Woman takes self-portraits every time she cried over three years

에밀리는 "나는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처음 셀카를 찍었던 당시 그는 누군가에게 작별인사를 하던 중이었다. 그 순간 에밀리는 카메라를 들어 눈물 흘리는 얼굴을 사진으로 남겼다.

에밀리는 이것이 작업이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그 날을 시작으로 이후 3년여의 시간 동안 눈물 셀카를 이어갔다. 그는 "어쩌다 보니 눈물 셀카가 계속 이어졌다"라고 했다.

언제, 무엇 때문에 눈물을 흘렸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은 남자친구와의 다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격한 말싸움이 오가는 가운데서도 에밀리는 카메라를 들어 자신의 얼굴을 찍었다.

에밀리의 '감정' 사진전은 5월 2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이노센트 갤러리에서 계속되고 있다.

allergy season #35mm #film #sel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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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to everyone that came to my show last night. the next one will have more boo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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