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생방송 방귀 의혹' 영상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26)가 방귀를 뀌었을까?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생방송에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야기하던 도중 '방귀'로 의심되는 소리가 들려 미국 전역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And the Moonman for Best Pop Video goes to... @taylorswift13 #VMAs http://t.co/TWLF3NXgOw http://t.co/RLH409M7Ab

— MTV (@MTV) 2015년 8월 31일

영상을 살펴보면 마이크를 잡은 테일러가 새로운 뮤직비디오 '와일디스트 드림즈(Wildest Dreams)'를 소개했다. 이어 테일러가 다리를 구부리고 약간 쭈그려 앉는 동시에 '무언가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영상 1분 44초) 당시 테일러가 눈을 크게 뜨고 오른쪽을 힐끗 쳐다보면서 팬들의 의심이 불어났다.

방송 이후 소셜 미디어에는 해당 영상 편집본이 확산됐고 '테일러 방귀'에 대한 글이 쏟아졌다.

바인, Lauren

방금 테일러 스위프트가 TV에서 방귀 뀐 거?.... 경악

Did Taylor swift really just fart on TV..... I'm screaming

— Tessa Moses (@tessam0) 2015년 8월 31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랬다

@DamnitMaurie taylor was like.... pic.twitter.com/ffeUw1FbPB

— Lenito (@_Lenito) 2015년 8월 31일

내가 들은 건 분명 방귀였다

That was a fart I heard @taylorswift13

— Brady B (@BBurks4144) 2015년 8월 31일

방금 소리는 테일러 스위프트 방귀였을까? 아니면 내가 다리를 소파에 문질렀던 걸까?

did taylor swift just fart or did i shift my leg on the couch?

— brooke (@lucidjc) 2015년 8월 31일

결국 MTV가 그 '수상한 소리'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낸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MTV 대변인은 영국 미러에 "그 소리는 테일러를 포함해 무대 위에 있던 사람에게서 나온 소리였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