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해도 되겠습니까" 아내가 폭로한 이범수

2015-09-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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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tvN '현장토크쇼 택시'배우 이범수 씨 아내이자 통역가인 이윤진 씨가

네이버 tv캐스트,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배우 이범수 씨 아내이자 통역가인 이윤진 씨가 남편과의 첫 키스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슈퍼 와이프' 특집에는 배우 조민기 씨 아내 김선진 씨, 이범수 씨 아내 이윤진 씨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윤진 씨에게 "이범수와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됐나”고 물었다. 이에 이 씨는 "남편과 과외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났다"며 "9개월을 수업했는데 사적인 질문도 없었다. 게다가 남편은 조금 어려운 학생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 씨는 “처음 영어수업을 할 때 커리큘럼 설명을 하는데 다들 수업량에 대한 얘기만 한다 하지만 남편은 대뜸 이 스타일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다”며 “9개월이 지나고나서 남편이 대뜸 선생님은 꿈이 뭐냐며 사적인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남편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청년 범수’가 있었던 학교를 소개해주고, 자기가 만든 동아리를 소개시켜주고 그랬다"고 전했다.

MC이영자 씨는 "이범수와 첫키스는 어땠냐"고 물었다. 이 씨는 "이범수와 첫 키스 당시 이범수가 키스를 해도 되냐고 정중하게 물어봤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진 씨는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전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 통역을 담당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현재는 통번역 일과 함께 가방 사업을 하고 있는 CEO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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