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만난 아이 예쁘다고 뽀뽀? '주의' 필요

2015-09-25 17:38

add remove print link

Please share this with every new mum and pre

Please share this with every new mum and pregnant woman you know... COLD SORES CAN BE FATAL FOR A BABY. Before 3 months...

Posted by Claire Henderson on 2015년 9월 15일 화요일
3개월 된 아이가 방문자 뽀뽀 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을 뻔했다.

16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동커스터에 거주하는 클레어 헨더슨(Claire Henderson)이 자신의 딸 브룩(Brooke)이 방문자의 뽀뽀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1)'에 감염돼 고초를 겪었다고 말했다.

클레어는 "방문자가 그 시점에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모른 상태에서 아이에게 뽀뽀를 했다"며 "당시 입술에 작은 상처가 있던 브룩은 몸 속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피부 발진과 고열 증세 등을 보였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타액이 아닌 입 주위 부분에 닿아도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브룩의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자 엄마는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검사 결과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나타났다.

아이는 5일 간 병원에서 치료 후 건강을 회복했지만 그 당시 의사는 "신생아에게 헤르페스 감염은 매우 위험하다. 뇌 손상은 물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버즈피드'와 인터뷰한 의사 보니 말도나도(Bonnie Maldonado)에 따르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은 우리가 경계하는 질환 중 하나지만, 브룩같은 경우는 정말 드물다"며 "보통 아이들은 어머니로부터 항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브룩은 5일 간의 치료 동안 항 바이러스를 맞았고, 지금은 괜찮다고 했다. 이후 클레어는 '신생아 뽀뽀'의 심각성을 페이스북으로 알리고 있다. 그는 "친구들이 나에게 페이스북에 공유된 관련 기사를 보내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라며 그가 아이를 빨리 병원으로 데려간 것이 행운이라고 말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