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할 때 들으면 공감 가는 노래 13선

MBC '그녀는 예뻤다'

"잭슨, 나도 좀 봐주라"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최시원)은 잠든 김혜진(황정음)에게 나지막하게 마음을 고백한다.

극 중 인물처럼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다면? 이처럼 짝사랑할 때 들으면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은 노래들이 있다.

그런 노래들을 모아봤다.

1. 나윤권 - 나였으면

네이버 TV캐스트, MBC '나는 가수다 시즌3'

나였으면 그대 사랑하는 사람 나였으면

수없이 많은 날을 나 기도해왔죠

푸르른 나무처럼 말없이 빛난 별처럼

또 바라만 보고 있는 나를 그댄 알고 있나요

2. B1A4 산들 - 짝사랑

꽤 오래된 것만 같아

널 몰래 좋아했던 나

혹시나 들킬까 봐 마음 졸이며

말을 할까 말까 혼자 고민을 해

3. 태연 - 만약에

내가 바보 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를 네 마음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 봐

4. 스탠딩 에그 - 편한 사이

내가 편하단 말 내 맘을 주저앉게 하는 말

난 네가 불편해 내 맘도 모른 채

웃고 있는 네가

5. 프롬 - 좋아해

언제부터였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 앨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

가끔 날 보며 씩 웃는 그 애를 마주 보면

아찔한 기분에 어지러워져

6. 크러쉬 - 잠 못드는 밤

널 사랑하고 있어요

혹시 내 맘 안보이나요

부디 멀어지지 말아요

내 눈물이 떨어지려 하니까

7. 뱅크 - 가질 수 없는 너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진 못하잖아

8. 팀 - 사랑합니다

나빠요 참 그대란 사람

허락도 없이 왜 내 맘 가져요

그대 때문에 난 힘겹게 살고만 있는데

그댄 모르잖아요

9. 원써겐&팻두 -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

네가 또 보고 싶어

고백해볼까?

그러다 다신 못 볼지 몰라

또 겁이나

그녀 때문에 아프고

그녀 생각에 지쳐

10. 김동률 - 하소연

사랑한단 말도 한번 못해본 못난 나를

다 알아줄 거라 믿었죠 꼭 이뤄질 수 있다고

하지만 그댄 나의 마음을 끝내 영영 모를 거 같네요

11. 휘성 - 안되나요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 곁에 그대가 있다는 게

처음 그댈 본 날 훨씬 그전부터 이미 그랬을 텐데

12. 토이 - 세사람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말할 수 없는 나의 고백, 용길 낼 수 없던 수많은 날

너의 연인은 내 오랜 친구

13. 올티 - 설레

넌 가까운듯하면서도 좀 멀어

익숙한듯하다가도 낯설어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