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보통 취직을 하는 나이는 몇 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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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이 채용한 신입사원 평균 나이는 27.5세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인사담당자 238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나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평균 나이는 '27.5세'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신입 사원 나이는 남녀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4년제 대학졸업을 기준으로 할 때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남성 신입사원 적정연령은 '27세'와 '28세'라는 답변이 2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26세(12.0%) 29세(10.7%), 30세(9.3%) 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연령이 조금 낮았다. 역시 같은 조건을 기준으로 할 때 여성은 '25'세라는 답변이 26.7%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26세(23.3%)가 2위를 차지했고, 24세(14.0%), 27세(11.3%), 23세(10.0%) 순서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은 약 2.5년의 차이가 난다. 이는 군 복무에 따른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외에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신입사원에도 적정연령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63%), 10명 중 7명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 나이를 살핀다고 응답했다(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