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카카오·KT 선정
2015-11-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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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 컨
연합뉴스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을 고려해 카카오은행, 케이뱅크 등 2곳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의 은행 설립 인가는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만이다.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는 인적·물적 요건을 갖춰 내년 상반기 중 본인가를 받은 후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외부평가위원회는 케이뱅크에 대해 "다수의 고객접점 채널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에 대해서는 "카카오톡 기반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고객 기반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점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 현금입출금기(ATM) 등을 활용해 예금, 대출, 펀드 판매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핀테크(금융과 IT의 결합) 기반 은행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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